[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상국립대학교와 함께 가좌주공아파트 내 지하공간을 활용해 건강증진 등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건강증진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진주시청 전경[사진=진주시] 2022.03.08 news2349@newspim.com |
협약은 신종우 진주시장 권한대행, 홍준표 LH 경남지역본부장,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의 서면 협약으로 체결됐다.
주요내용은 단계적으로 입주민들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주민 주도형 건강환경을 구축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단계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공간 조성 및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간의 무상 임대 및 설계 등 전문시설 관리를 지원하고, 경상국립대학교는 공간의 실무 운영 및 자립을 위한 자원 발굴 등 기술 지도를 담당한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대단지아파트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사업을 진행해 왔다. 입주민을 대상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도입해 건강수준 향상, 공동체 의식 회복에 수년간 힘써 왔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는 공유공간의 부족으로 인한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좌주공아파트 내 공실로 방치돼 있던 지하공간을 활용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유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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