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은 소음 유발 행위 및 법규위반이 많은 지역을 순회하며 이륜차 합동단속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이 소음 유발 행위 및 법규위반 이륜차를 단속하고 있다.[사진=부산경찰청] 2022.05.03 ndh4000@newspim.com |
합동단속은 이륜차 소음 단속 주체인 지자체, 자동차 불법 구조변경 여부 확인을 하는 교통안전공단과 합동단속팀을 구성해 시행한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이륜차 무질서 근절을 올해 중점 추진 업무로 설정하고,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 단속을 실시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2%가 증가한 2만5088건을 단속했다.
불법 구조변경에 대해서 유관기관과 합동단속(13회)을 실시해 불법구조 변경⋅안전기준 위반 등 총 284건을 단속했다.
이륜차 무질서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과 홍보활동도 강화해 이륜차 교통사고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사망자는 20%, 발생 건수는 10.2%, 부상자는 14.3%가 각각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부산경찰은 교통공단⋅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배달라이더 교통안전교육 등을 실시해 올바른 이륜차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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