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3일부터 도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2학기 '제2학교'에 참가할 희망교를 모집한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제2학교는 학생이 현재 다니는 학교(제1학교)를 일정 기간 벗어나 온라인으로 정규수업에 참여하고 진로 설계, 공동체성 함양 등 프로젝트를 학생 스스로 만들어 운영하는 교육활동이다.
도교육청은 5월부터 도내 모든 학교가 정상 등교를 하면 학교 여건을 고려해 숙박형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수 있는 만큼 2학기에 제2학교를 적극 활용하도록 학교에 안내했다.
이번 모집은 도내 제2학교 운영기관 활용과 학교 자율 선택으로 나눠 추진한다. 제2학교 운영기관 활용은 △이천 백록학교, △강화 경기도학생교육원, △포천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 △용인교육지원청 4곳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해 교육활동을 운영하는 방안이다.
학교 자율 선택은 학생과 학부모 동의와 의견수렴 등 학교 공동체 협의를 거쳐 교육활동, 공간, 기간 등을 정해 원격수업과 학생 프로젝트 활동을 추진하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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