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모든 고등학생에 아침밥 제공하겠다"

기사입력 : 2022년05월05일 11:59

최종수정 : 2022년05월05일 11:59

"간편식 제공, 초·중학교 확대...입학준비금 50만원 지원"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고등학생에게 아침을 제공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또 초중학교 입학 시 입학준비금 5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어린이날 100돌을 맞은 5일 오전 허태정 후보는 '온통행복캠프'에서 정책발표회를 열고 대전 전체 고등학생에게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단계적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어린이날 100돌을 맞은 5일 오전 허태정 후보는 '온통행복캠프'에서 정책발표회를 열고 대전 전체 고등학생에게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단계적으로 초등학생과 중학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사진=허태정 후보 선거사무소] 2022.05.05 nn0416@newspim.com

허태정 후보는 "질병관리청 2020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2세에서 18세까지 청소년 중 무려 46.2%가 아침을 먹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아침밥을 거르는 고등학생들에게 빵과 우유, 과일, 시리얼, 떡 등 간편식을 제공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초등학교와 중학교 입학 시 입학준비금 50만원을 지원 정책도 밝혔다. 허 시장은 민선 8기 임기 내 단계적으로 고등학교 입학까지 해당 지원금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지급은 지역화폐 '온통대전'을 활용한다.

입학준비금은 현재 서울시를 비롯한 부산, 광주 등 광역단체와 경기도 과천, 용인 등 기초 단체 25곳에서 10만원에서 3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허 후보가 입학준비금으로 약속한 금액은 50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입학준비금으로는 교복이나 체육복, 원격수업용 스마트 기기 등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날 발표한 두 정책공약에 대해 허 후보는 "대전에서 태어나 자라고, 공부하며, 취업하며, 좋은 환경에서 살아가는 '생애 전반을 책임지는 대전시'를 만드는 것이 저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학생 건강을 챙기고 입학준비금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다소나마 줄여드리겠다"고 설명했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