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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안철수, 분당갑 출마선언…"수도권 승리로 尹정부 초석 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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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겨냥 "성남시, 조커 판치는 고담시로 전략"
"분당갑은 제2의 고향…분신인 '안랩' 위치해"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8일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경기도 성남시 분당갑 출마를 선언하며 "수도권에서의 승리를 통해, 새 정부 성공의 초석을 놓겠다는 선당후사의 심정으로 제 몸을 던지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대한민국의 행복 순위는 해마다 계속 떨어졌다. 대한민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는 활력이 떨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을 겨냥해 "특히 민주당의 12년 장기집권이 이어진 성남시는 '조커가 판치는 고담시'로 전략했다"며 "직전 경기도지사와 전임 성남시장들의 추문과 오명, 그 측근들의 부패와 불공정 속에서 도민과 시민의 자존심은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다"고 일갈했다.

그는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야말로 새 정부가 일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라며 "정권교체에 이어 지방권력 교체가 이루어져야, 중앙정부와 지역정부가 한몸으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안 위원장은 분당갑에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분당갑은 저에게 제2의 고향"이라며 "저의 분신이나 마찬가지인 안랩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정·자율·희망의 경기도와 성남을 만들기 위해, 진정한 지역주도 균형발전, 혁신성장 기반 강화, 지역특성 극대화의 3대 약속을 실현하겠다"며 "분당과 판교를 경제, 과학도시로, 이제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세계의 심장이 될 수 있도록 다시 뛰게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안철수 인수위원장이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5.06 photo@newspim.com

다음은 안철수 위원장의 분당갑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갑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분당과 판교의 미래를 위해 준비된 후보 안철수,

깨끗한 정치인 안철수,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엄숙히 선언합니다.

 

□ 결심 배경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대한민국의 행복 순위는 해마다 계속 떨어졌습니다.

대한민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는 활력이 떨어졌습니다.

특히 민주당의 12년 장기집권이 이어진 성남시는 '조커가 판치는 고담시'로 전락했습니다.

직전 경기도지사와 전임 성남시장들의 추문과 오명, 그 측근들의 부패와 불공정 속에서 도민과 시민의 자존심은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분당은 바로 전국민적 의혹과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대장동 게이트'와 '백현동 사태'의 현장입니다.

역사적으로 쇠퇴했던 도시들이라도 노력하면 뉴욕이나 베를린처럼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덕적으로 타락한 도시는 모두 도태됐습니다.

고대의 로마는 물론이고 주요 국가들의 '녹슨 도시' 러스트 벨트는

주력산업이 무너지는 것과 동시에 정치와 행정이 부패하고 타락하면서 주민 삶이 파괴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그런데도 도민과 시민의 심판을 피해 아무런 연고도 없는 안전한 곳으로 가는 것은 주민에 대한 참담한 배신행위이자 정치에 대한 무책임의 극치입니다.

주민의 이익 대신 자기편 먹여 살리기에 골몰하고, 하라는 일은 안 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저지른 뒤 도망치는 세력은 심판해야 합니다.

분당과 성남 주민들께서는 전임 시장과 도지사 등의 법적‧도덕적 타락으로 인한 실질적인 경제적 피해자이며, 고통스러운 불명예를 안고 사시는 분들이십니다.

이를 바꾸려면 분당과 성남 그리고 경기도의 리더십 교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얕은 꾀, 잔꾀 부리지 않고 묵묵히 주민을 위해 일하는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불공정과 몰상식을 몰아내고, 아름답지 못한 추문을 씻어내고, 땅에 떨어진 시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회복시켜드려야 합니다.

저는 분당뿐 아니라 성남시와 경기도 나아가 수도권에서의 승리를 통해, 새 정부 성공의 초석을 놓겠다는 선당후사의 심정으로

제 몸을 던지겠습니다.

 

□ 지선의 의미

더 좋은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려면, 우리 국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려면, 두려움 없는 과감한 정치변화와 경제혁신이 우선되어야합니다.

이번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야말로 새 정부가 일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입니다.

정권교체에 이어 지방권력 교체가 이루어져야, 중앙정부와 지역정부가 한 몸으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 야권단일화를 통해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놓았습니다.

지난 대선에서는 후보단일화를 통해 정권교체를 이루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와 보궐선거를 통해서는, 새 정부가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새로운 대통령과 새로운 경기도지사, 그리고 새로운 성남시장과 호흡을 맞춰, 최고의 성과를 분당과 판교주민께 돌려드리겠습니다.

그것이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인 생활정치입니다.

그것이 이번 보궐선거의 핵심인 책임정치입니다.

 

□ 분당갑에 도전하는 이유

분당 갑지역은 저에게 제2의 고향입니다.

저의 분신이나 마찬가지인 안랩이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았을 때, 저는 이곳의 발전 가능성을 예상하고 안랩 사옥을 누구보다 먼저 세웠습니다,

또한 분당과 판교야말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를 주도해 만들어갈 수 있는 최적지입니다.

저는 IT산업 1세대이자, 창업벤처 1세대 신화의 주인공입니다.

저는 우리 지역이 지닌 인프라와 인재를 활용해 분당의 미래가치를 더 확장하고 도약시킬 수 있는 최고 적임자라고 자부합니다.  

특히 경기도는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이자 핵심 승부처입니다.

저는 경기도지사를 포함해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및 지방의원 출마자까지 우리 당의 후보를 한 사람이라도 더 당선시키기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당선시켜서, 정부와의 원활한 협조 속에서 경기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습니다.

제가 맡고 있는 제20대 대통력직 인수위는 지난 6일 수원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 대국민 보고회에서 경기 지역 15대 정책과제를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

▲ 제1기 신도시 재건축 및 리모델링

▲ 수도권 어디서나 서울 도심 30분 내 접근가능한 광역교통망 확충

▲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조성

▲ 주력산업구조 고도화

▲ 수도권 접경지역 규제완화 등을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공정·자율·희망의 경기도와 성남을 만들기 위해, 진정한 지역주도 균형발전, 혁신성장 기반 강화, 지역특성 극대화의 3대 약속을 실현하겠습니다.

주거와 일자리, 혁신성장 기반 강화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시대적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판교테크노밸리는 88만㎡ 부지에 1,967개 첨단기업을 유치해서 약 110조원의 기업매출액을 올리고 있습니다.

잘 키운 첨단산업단지 하나가 부산광역시 전체의 지역내총생산(GRDP)과 비슷한 수준이 된 것입니다.

저는 과거 안랩을 통해 판교밸리의 초석을 놓았고, 10년이 지난 지금 이제 다시 새로운 성공시대를 여는 선봉장이 되겠습니다.

분당과 판교를 경제, 과학도시로, 이제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세계의 심장이 될 수 있도록 다시 뛰게 하겠습니다.

 

□ 약속

존경하는 분당과 판교 주민 여러분,

저는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으로서 새 정부의 국정 비전과 전략을 설계하고 국정과제를 선정했습니다.

이제는 제 손으로 그려낸 새로운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분당에서 현실로 만들고 싶습니다.

제 손으로 그려낸 새로운 나라의 밑그림을 구체적으로 분당 판교주민께 선보이겠습니다.

인수위원장 역할을 끝까지 충실하게 마무리하느라 인사가 늦었지만, 오랜 기간 준비해왔던 꿈을 이곳에서 현실로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판교를 실리콘밸리와 경쟁하는 '4차산업혁명 과학 특별구'로 만들겠습니다.

분당은 세계적인 기업과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몰려드는 경제도시가 될 것입니다.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 청년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젊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분당의 광역철도망을 비롯한 교통망을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기존 노선은 연장하고, 새로운 노선을 추가할 것이며, 계획 중인 노선은 조기 착공하도록 힘쓰겠습니다.

분당은 사통팔달의 중심축이 될 것입니다.

제1기 신도시 분당의 가치를 높이는 재건축을 위한 용적율 상향과 리모델링 등 대규모 정비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겠습니다.  

주민이 원하는 방식의 사업이어야 주거도 안정되고 도시도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분당은 경제적으로 역동적인 풍요로운 명품주거도시가 될 것입니다.

분당은 일자리, 여가문화, 녹지, 상업시설, 대중교통거점 등 미래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완비한 자립적인 생활권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분당 주민 여러분,

저 안철수는 살아오는 동안 한 번도 옳다고 생각하면 주저하지 않았고, 아닌 것에 눈과 귀를 발걸음을 가까이 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 안철수는 당당합니다.

그래서 앞만 보고 갈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제 정치인생 최초로 제1야당 후보로서 2번 기호를 달고 나서는 선거입니다.

'정치인 안철수'가 정치인생 최초로 여당 후보와 일대일 구도로 치르는 선거입니다.

반드시 승리해서 분당 주민들과 경기도민들의 자존심을 회복시켜 드리고 지역을 발전시키겠습니다.

여러분이 원하시는 분당을 위해 저 안철수를 앞세워 주십시오.

저는 정치하기 전부터 지금까지 오직 우리 국민의 행복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습니다.

예전에는 분당에 최초로 사옥을 지었던 벤처기업인이에서, 이제는 분당 맞춤형 국회의원으로서, 제가 가진 모든 능력과 역량을 다 바쳐 분당의 미래가치를 현실로 만들겠습니다. 

국회에 가서 지적질만 하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과 도지사 그리고 새 대통령과 함께, 주민을 위한 일이라면 그 무엇이든, 주민의 안전과 이익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이든, 한걸음 앞서 문제를 제기하고 강한 추진력으로 문제를 해결해서, 주민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지역일꾼이 되겠습니다. 

안철수는 깨끗합니다.

안철수는 정직합니다.

안철수는 능력이 있습니다.

저 안철수가 해내겠습니다.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으로서 국민께 도리를 다하느라 정작 지역주민께 대한 도리를 지금까지 다하지 못하게 된 점에 넓으신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늦게 시작한 만큼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주민 여러분께서 기대하시는 이상의 성과로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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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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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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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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