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민의힘 심규언 동해시장 후보가 9일 동해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심규언 동해시장 후보는 이날 "현명한 농부는 어린송아지에게 쟁기의 멍에를 지우지 않는다는 말처럼 지난 두 번에 걸친 선거에서 시민 여러분들께서 심규언의 경륜을 선택한 이유가 이러했다"면서 "지난 2014년 민선 6기 시작 전 512억원이었던 동해시 채무는 2018년에는 68억원으로 줄었고 현재는 채무 제로가 돼 빚 없는 동해시가 되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심규언 동해시장후보가 동해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2022.05.09 onemoregive@newspim.com |
이어 "정부가 인정한 재정건전분야 우수단체로 자리잡은 동해시는 대형사업 투자의 기반이 되었고 5대 권역별 특화 관광지를 완공해 동해시 경제·관광지도의 대변혁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또 "KTX동해역 운행, 동해항 재개발과 묵호항 재창조 등 교통물류 기반의 대혁신을 이뤄냈고 강원도 최초로 준공된 어달항 어촌뉴딜 300사업을 비롯해 전국 최초의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전처리 시설가동 등 도시환경이 대폭 개선돼 주거만족 전국 2위 도시로 평가받았다"고 시장 재임기간을 회고 했다.
심 후보는 "10만 시민의 삶을 책임져야 할 시정의 운영은 눈에 보이는 성과를 폄해하고 깎아내리는 거창한 구호와 말로 시민을 현혹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 것"이라며 "격동의 시대에 초보자에게 동해시정을 맡길 수 없다"고 일갈했다.
이어 심 후보는 "민선7기는 5대 특화관광지 1차 준공과 KTX시대 개막, 동해·묵호항 개발 등 신성장동력을 만들어낸 4년 이었다"면서 "앞으로 4년은 도시가 살아 숨 쉬며 활력이 넘치는 100년 먹거리 창출, 5대 특화관광지 2단계 개발 등 특화관광도시 완공, 북방경제 산업·물류 거점도시 완성, 나눔의 복지·포용의 복지 강화 등 균형잡힌 지역개발로 시민의 삶이 안전한 행복도시를 완성해 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소득이 높아지는 동해를 만드는 것이 일관된 목표"라면서 "시민의 현명한 선택이 마지막 4년의 기회로 이어져 목표와 목적을 완성해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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