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JW중외제약, 1Q 영업익 전년比 44.5%↑...원가 경쟁력 확보

기사입력 : 2022년05월10일 15:13

최종수정 : 2022년05월10일 15:13

매출 9.7% 증가한 1543억원...1Q기준 역대 최대
오리지널의약품 지속 성장세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JW중외제약은 10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5% 증가한 1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1543억원, 당기순이익은 133.5% 늘어난 11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007년 이후 1분기 기준 최대치며, 매출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사업을 비롯해 일반의약품 사업 부문이 모두 10% 이상 성장하면서 전반적인 실적이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로고=JW중외제약]

먼저 올해 1분기 전문의약품 사업 매출은 126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1098억원 대비 15.1% 증가했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수액 부문은 411억원으로 5.9% 성장했으며 주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 두 자릿수로 고성장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가 11.7% 늘어난 191억원, 경장영양수액제 '엔커버'가 50.0% 성장한 66억원, 고용량 철분 주사제 '페린젝트' 매출은 46억원으로 17.9% 증가했다.

또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악템라'가 56.1% 성장한 64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악템라는 올해 3월부터 건강보험 적용이 코로나19 중증환자로 확대된데 이어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사용승인 받으며 일본뿐 아니라 미국 원료로 만든 제품도 수입 허용됐다.

아울러 신제품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국내 최초 피타바스티틴 기반의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 '리바로젯'이 올해 1분기에 4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4분기 31억원 대비 51.6% 성장한 수치다.

지난해 9월 소아항체환자 대상 급여 기준이 확대된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는 12억원으로 9.1% 증가했다. 

일반의약품 부문 매출은 올해 1분기에 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화콜' 매출이 165.4% 급증한 6억원 기록했다. 진통제 '페인엔젤' 매출도 3억원에서 6억원으로 2배 늘었고 멸균생리식염수 '크린클'은 16억원에서 20억원으로 23.4% 증가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재택치료 전환으로 감기약 및 진통제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 밖에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 26억원(7.3%), 상처 관리 밴드 '하이맘' 18억(전년 동기와 동일) 매출 달성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환자 치료에 있어서 경쟁력을 가진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이 시장에서 인정을 받으며 본격적인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리오프닝으로 인한 수액 중심의 원내의약품 사업 정상화와 신제품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으로 향후 견조한 실적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