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일방적인 오전 9시등교제 전면 시행은 일선 학교 자율성을 침해하는 불통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학교자율에 맡기겠다는 공약을 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사진=임태희 선거캠프] 2022.05.08 jungwoo@newspim.com |
10일 임태희 선거캠프애 따르면 9시등교제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학생들에게 충분한 수면 시간을 주고, 가족과 아침식사를 함께할 수 있게 해 주자는 취지로 내걸었던 공약이다.
2014년 9월 1일부터 경기도 초중고에서 9시등교제가 90%이상 일괄시행되면서 구체적인 등교 시간 9시만 집중하고 정작 본질인 가족과의 아침식사가 가능한가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임태희 후보가 경기도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했던 리스닝투어 결과, 9시등교제는 지역현황과 가족현실에 비쳐볼 때 획일적으로 적용할 사안이 아니라는 의견을 모았다.
임태희 후보는 "획일적인 '9시등교제'를 폐지하고, 지역상황에 맞는 등교시간을 학교 재량에 맡기는 자율성을 부여할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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