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 36.4조원 '코로나 손실보상' 추경 의결...최대 1000만원 보상

기사입력 : 2022년05월12일 17:26

최종수정 : 2022년05월12일 17:26

文정부 권덕철·노형욱 장관, 정족수 감안 국무회의 참석
"격의없이 의견제시하는 국무회의로 바꿔달라"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36조4000억원 규모 '코로나19 손실보상'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통해 최소 6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손실보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7층 국무회의장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온전한 손실보상과 물가, 민생 안전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국무회의에는 일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거부로 회의 정족수인 11명(국무회의 구성원 20명중 과반)을 채우는게 관심사가 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전 박진 외교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 임명을 재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임명된 7명의 장관을 포함 모두 9명의 윤석열 정부 장관이 회의에 참석했다.

여기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등 문재인 정부때 임명된 2명의 장관이 회의에 참석해 윤 대통령을 포함, 12명으로 정족수 문제를 해결했다.

이날 국무회의 직전에 국회 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대통령실의 보고서 접수 등 시간적 한계 때문에 윤 대통령의 임명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 대통령실은 문 정부 장관 2명에게 국무회의 참석을 사전 요청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공직에서 줄곧 근무한 권덕철, 노형욱 두 분의 장관은 국정운영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도움을 주려 하신 것 같다"며 "국정 연속성 차원에서 참석하겠다고 해주셨다. 이전 정부 6명의 참석가능 장관중에서는 야당 소속 정치인 등이 있었고 이 분들을 배려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늘 강조했다시피 방역 시행 과정에 발생한 손실보상은 국가의 의무"라며 "정부가 자산권 행사를 제한하고 손실보상을 제대로 해주지 않는다면 진정한 법치국가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지출 구조조정과 초과 세수를 활용해 추가 국채 발행없이 재원을 마련했다"라며 "당장 급한 불을 끄지 않는다면 향후 더 큰 복지비용으로 재정 건전성을 흔들 수 있어서 적시에 지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회의 스타일을 바꿀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는 헌법이 정한 중요한 국정 심의 기구이며 저는 이 국무회의가 주요 안건 통과시키는 회의체가 아니라 현안에 대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자리 됐으면 한다"며 "격의 없이 의견 제시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skc84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