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연극계의 떠오르는 대세 신성우 작가의 연극 '거짓말'이 오는 26일 개막한다.
'거짓말'은 욕망과 욕망의 토대가 된 거짓말이 얽히고 설킨 미로를 헤매는 인물들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고독한 삶을 살고 있는 중년 여자 현주, 잘생기고 성실한 남편 태우, 누가봐도 행복해야 하는 젊은 새댁 단비 등 무언가를 기대하며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사진=극단 돋을양지] |
2002년 단편영화 이후 영화, 연극, 오페라, 뮤지컬 등의 장르를 넘나들며 천재적인 작가 역량을 펼쳐 오고 있는 신성우 작가와 신예 극단 '돋을양지'가 의기투합했다.
연극 '거짓말'에서는 아주 작을지라도 거짓말 하나씩은 마음에 품고 있을 관객들을 '거짓말'의 미로에 초대한다. 김은현, 나누리, 이혁근이 출연한다.
연극 '거짓말'은 오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나온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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