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국회 정무위원장 초청 저축은행 대표 간담회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저축은행중앙회는 17일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을 초청해 저축은행 대표들과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저축은행의 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역할 확대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금융현안 및 업계의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저축은행이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마지막 제도권 금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저축은행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은행중앙회는 17일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을 초청해 저축은행 대표들과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저축은행중앙회] 최유리 기자 = 2022.05.17 yrchoi@newspim.com |
오 회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서민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연장해 왔으며 앞으로도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금지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면서도 건전성이 대폭 개선된 만큼, 국회 차원에서도 저축은행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윤 위원장은 코로나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서민금융지원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앞으로 새정부가 추진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기존 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이외에도 대환대출을 포함한 채무조정지원, 저금리 대출 확대 등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제안했다.
윤 위원장은 임원 연대책임 완화 등 내용이 담긴 상호저축은행법 개정안을 포함해 서민금융 활성화 지원을 위해 개선해야 하는 사항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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