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권과 도심권 잇는 관광벨트 구축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김경호 부시장과 관계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배알도 수변공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과거 광양 유일의 해수욕장이었던 배알도 수변공원을 배알도 섬 정원 등과 연계해 시민이 즐기고 관광객이 찾는 지속 가능한 관광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다.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 [사진=광양시] 2022.05.17 ojg2340@newspim.com |
배알도 수변공원은 모두에게 열린 배알도 광장 존과 휴식을 선물하는 힐링 존, 어린이들의 흥미와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플레이 존, 시각적으로 다채로움을 느낄 수 있는 히어로즈 존 등 4개의 테마로 조성된다.
배알도 광장 존은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조형물과 잔디광장을 조성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오픈스페이스로 조성할 계획이며 힐링 존은 기존 캠핑장에 노지 캠프장을 더하고 주변 생태와 어우러지는 녹지공간을 조성해 오래 머물며 휴식을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플레이 존은 그린루프와 타임러너, 분수대, 생태놀이터 등 다이내믹한 창의공간으로 어린이들의 흥미와 도전을 이끄는 특별공간으로 꾸며지며, 히어로즈 존은 이색적인 조형물과 향기로운 수국정원 등을 조성해 한가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감성 공간을 연출한다.
김경호 부시장은 "이번 사업대상지는 망덕포구 관광명소화 사업과 섬진강뱃길복원 및 수상레저 조성사업의 연계공간에 위치하고 있다"며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는 차별화된 수변공원 조성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확정하고 올 하반기에는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로드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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