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여개 관련기업·연구시설유치 "... ITC·BT 분야 육성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대학교가 청주 오창 캠퍼스에 도시형 혁신파크 조성에 나선다.
17일 충북대에 따르면 캠퍼스 캠퍼스 혁신파크는 교육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대학의 유휴 부지와 인프라를 활용해 대학-기업-연구기관이 한데 모여 시너지를 내는 차세대 산학협력모델이다.
충북대는 오창캠퍼스 부지 3만㎡에 18층 건물을 신축해 ICT·BT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그린필드 도시형 캠퍼스 혁신파크를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혁신파크 조성 조감도. [사진=충북대] 2022.05.17 baek3413@newspim.com |
이 곳에는 140개 이상의 관련 기업과 연구시설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대는 이 사업이 선정되면 2025년까지 산학연 허브관,, 2030년까지 스마트팩토리 혁신센터와 송대제 복합문화컨벤션 등을 건립해 미래를 선도하는 지역혁신 플랫폼 혁신파크를 완성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충북지역 15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충북 바이오헬스 혁신센터'가 캠퍼스 혁신파크 내로 이전 의사를 밝혀 사업 선정 시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는 명실공히 충북 ITC·BT 분야의 허브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대는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을 위해 540억 원의 자금 투자 계획도 마련했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충북도로부터 45억 원, 청주시로부터 40억 원의 지원금을 지원받기로 실무 협약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갑 총장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은 지자체와 충북 바이오헬스 혁신센터, 관련된 충북지역 14개 대학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있어 사업 선정에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