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상승 마감...상하이 봉쇄 해제·LPR 인하 전망 등 영향

기사입력 : 2022년05월17일 17:08

최종수정 : 2022년05월17일 17:08

상하이종합지수 3093.70(+19.95, 0.65%)
선전성분지수 11230.16(+136.79, +1.23%)
촹예반지수 2369.09(+37.86, +1.62%)
커촹반50지수 1010.37(+13.86, 1.39%)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17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주요 지수 모두 오름세로 출발해 오전 거래 한때 반락했으나 이내 반등하면서 장 마감까지 강세를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만 1% 미만인 0.65% 상승률을 기록하고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 커촹반50지수는 모두 1% 이상 상승했다. 커촹반50지수는 이날 1.39% 이상 상승하면서 1000포인트대를 회복했다.

7900억 위안 규모의 거래액 중 해외자금은 매수세가 우위를 점했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과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 각각 32억 8300만 위안(약 6180억 5758만 원), 27억 7700만 위안이 순유입되면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59억 6000만 위안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7일 주가 추이

이날 거래에는 상하이 봉쇄 해제 소식과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LPR 인하 전망 등이 상승 호재가 됐다.

16일 상하이시 당국은 내달 1일부터 중하순까지 정상적인 생산 및 생활 질서를 완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이 없다는 전제 하에 6월 1일부터 도시 봉쇄를 전면 해제한다는 의미로, 2022년 3월 28일 푸둥(浦東) 지역을 시작으로 도시 봉쇄에 돌입한 지 두 달 여 만이다.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가 동결됐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계속해서 LPR 인하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소비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LPR 인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섹터별로 보면 자동차 및 부품 테마주가 급등했다. 상하이시 봉쇄 해제 소식에 더해 다수 유관 부처가 자동차 소비를 강조한 것이 자동차 및 관련 부품 테마주 급등을 견인했다. 중앙 정부 정책에 맞춰 다수 지방 정부가 자동차 구매 보조금 및 구매 조건 완화 등 조치를 마련하고 있는 가운중지처량(中集車輛·중집차량, 301039)가 20% 이상 급등했고 비야디(比亞迪·002594)도 5% 이상 올랐다.

리튬 개발 및 리튬 배터리 테마주도 강세를 연출했다. 간펑리튬(贛鋒锂業·강봉리튬, 002460)이 8% 이상 상승했고 닝더스다이(CATL·300750)도 4% 가까이 올랐다. 자동차 업체들의 조업 정상화에 따라 리튬 배터리 수요 역시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간펑리튬의 경우 10억 8500만 위안을 들여 합자회사인 신위(新餘) 간펑광업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TSMC가 가격 인상을 결정한 데 이어 삼성전자가 최대 20% 가격 인상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에 반도체 테마주도 급등했다.

이와 함께 천연가스와 고량주(바이주) 테마주도 상승세를 연출했다.

반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에 코로나19 치료제 섹터가 하락했고 중의약 섹터도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최근 급등했던 종자 테마주도 조정을 받았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가수 휘성,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가수 휘성(42·본명 최휘성)이 10일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9분께 휘성이 서울 광진구 소재 아파트에서 호흡이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휘성이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가수 휘성. [사진=뉴스핌DB]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망 시각과 유서 존재 여부 등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한편,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휘성이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휘성은 2002년 1집 '라이크 어 무비'로 데뷔해 '안되나요',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알앤비(R&B) 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윤하의 '비밀번호 486', 이효리의 '헤이 미스터 빅' 등의 작사도 맡았다. 소속사는 장례에 관한 내용은 추후 별도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dconnect@newspim.com 2025-03-10 21:27
사진
신지애, 135억 JLPGA 통산 상금 1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로 프로 20년째를 맞이한 '골프 지존' 신지애(37)가 일본 여자 프로골프(JLPGA) 통산 상금왕이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신지애는 9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공동 준우승 상금 872만엔을 받은 신지애는 13억8074만3405엔(135억3708만원)을 쌓아 후도 유리(13억7262만382엔·일본)를 제치고 JLPGA투어 통산 상금왕에 올랐다. 이날 JLPGA 투어 300번째 출전 경기에 나선 신지애는 한때 공동 선두에 나서 개인 통산 66번째 우승과 JLPGA 투어 통산 31번째 우승을 바라보기도 했다. 후도가 총 495개 JLPGA 투어에서 거둔 통산 상금을 신지애는 300번째 경기에서 뛰어넘었다. 오는 10월 만 49세가 되는 후도는 JLPGA 투어에서 50승을 거둬 영구 시드를 지녀 대회 출전은 계속하고 있지만 컷 통과조차 버거워 그동안 상금을 거의 보태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후도는 공동 83위로 컷을 통과하지 못해 신지애는 2라운드 컷 통과 뒤 이미 통산 상금왕을 예약했었다. 신지애. [사진 = JLPGA] 지난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려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원정에 많이 출전한 신지애는 올해는 그동안 숙원이던 JLPGA 투어 상금왕을 노리고 JLPGA 투어에 전념할 계획이라서 JLPGA 투어 통상 상금 1위는 당분간 독주할 전망이다. JLPGA 투어 통산 상금 3위는 586경기에서 13억1983만엔을 쌓은 전미정, 4위는 610경기에서 12억5661만엔을 벌어들인 이지희, 5위는 255개 대회에 11억엔을 번 안선주다. 이들은 최근 거의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이날 우승컵은 쌍둥이 골프 자매 중 동생인 이와이 치사토가 차지했다.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와이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년 연속 우승했다. 쌍둥이 언니 이와이 아키에는 공동 7위(3언더파 285타)에 올랐다. 신지애는 타고난 재능에 부단한 노력과 뜨거운 열정을 더해 슬럼프 없이 20년 넘게 세계 여자 골프계를 주름잡고 있다. 2006년 KLPGA투어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활약했고, 2014년 JLPGA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신지애. [사진 =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6승, JLPGA 투어 30승, KLPGA 투어 21승, 호주여자프로골프 5승을 거뒀고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에서도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를 더하면 74승이 되지만 공동 주관 대회가 있기 때문에 통산 우승 횟수는 65승이다. 한국 남녀 골퍼를 통틀어 프로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이다. 37세의 나이에 신지애가 리빙 레전드로 활약하는 원동력은 강한 멘털과 집중력이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AIG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고 생애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기도 했다. 신지애는 올해도 일본뿐 아니라 호주, 대만에서 정상급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5-03-09 14: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