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오르비텍, 한수원 가동중검사 신규 용역 수주…원전 사업영역 확장

기사입력 : 2022년05월18일 17:20

최종수정 : 2022년05월18일 17:20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오르비텍이 신규 원전 용역을 따내며 원자력 사업 영역을 넓히는데 성공했다.

오르비텍은 18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으로부터 한빛 3호기 증기발생기 2차측 다발 내부(In-Bundle) 이물질 검사/제거(FOSAR) 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증기발생기 2차측 전열과 다발 내부(In-Bundle)로 마이크로 카메라를 삽입해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이다. 용역 금액은 7억3000만원이다.

오르비텍은 원자력발전소 시설 및 방사성 폐기물 관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방사선(능) 관리 ▲가동 중 비파괴 검사(ISI)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 등 방사선 관련 종합 솔루션 서비스를 수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수력원자력 입찰 사업은 해당 분야마다 유자격공급업체 자격을 획득해야 하는 진입장벽이 존재한다"며 "등록을 위해서는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데, 인력 충원, 장비 투자, 한수원 유자격공급자(Q등급) 등록 등 이번 용역을 수주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증기발생기 2차측 세정 및 이물질 제거, 검사용역의 국내 시장규모는 연평균 130억원 수준이나, 참여할 수 있는 업체는 오르비텍을 포함 총 7곳에 불과하다"며 "이번 수주로 레퍼런스를 확보한 만큼 향후 입찰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전했다.

오르비텍은 원자력 관련사업에서 기존 수행 분야 외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2021년 11월 추가적으로 등록한 원자로 헤드 관통관 육안검사(VT) 유자격공급자(Q등급) 분야와 관련해 지난 3월 신고리 1,2호기 7차 원자로 상부헤드 관통관 VT 용역 수주에도 성공했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