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3만달러 지지선 회복..."단기 랠리 기대"

기사입력 : 2022년05월20일 08:23

최종수정 : 2022년05월20일 08:23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전날 3만달러 아래로 하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과매도 인식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3만달러를 회복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5월 20일 오전 8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32% 상승한 3만168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3.18% 오른 2006달러를 지나고 있고, 리플(1.35%↑), 솔라나(0.99%↑), 카르다노(0.46↑)도 오르는 등 알트코인 전반이 소폭 상승 중이다.

매체는 비트코인 일간 차트상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도 영역에서 벗어나고 있어, 단기 매수세가 당분간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단기 모멘텀도 개선되고 있는데, 3월 초에도 모멘텀이 나아지며 비트코인 가격이 일시 안도 랠리를 펼친 적이 있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며칠 2만7000~3만달러의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해 왔다. 차트상 주요 지지선이자 올해 대부분의 기간 머물러 온 구간이기도 하다.

다만 기술적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차트상 3만5000달러에 저항선이 형성돼 있어 단기 랠리가 펼쳐진다 해도 상승세는 제한될 것으로 봤다.

국내 개발자가 만든 루나(LUNA) 코인 사태로 각국에서 암호화폐 전반에 대한 규제 강화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은 19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지난주 루나 사태로 인한 혼란을 목격했다"며 "암호화폐에 대한 신속하고 포괄적인 규제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는 19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독일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암호화폐 규제가 중요한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

또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망인 핀센(FinCEN·Financial Crime Enforcement Network)의 알레시오 에반젤리스타 부국장은 19일 한 컨퍼런스에서 암호화폐 업계가 불법 활동에 사용되는 '문제성 지갑'에 대한 정부의 블랙리스트 조치를 기다리기보다 한발 앞서 선제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제가 있는 월렛임이 확인될 경우 업체가 적극적으로 해당 건을 블랙리스트에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