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배달의 민족과 손잡고 소상공인 살리기 나선다.
시는 다음달 7일부터 21일까지 '2022년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부산시] 2022.05.24 ndh4000@newspim.com |
시는 성장 가능성 있는 소상공인 6개사를 선정해 전문가를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과 경영환경 개선 등 종합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기반 확보와 자생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해 배달의 민족과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밀키트 제품 8종을 개발하고, 온라인 플랫폼(배달의 민족 전국별미) 판로개척을 지원한 것에 이어 올해는 오프라인 판매까지 가능한 간편가정식(HMR) 개발과 수출 판로개척으로 목표를 확대해 지역 외식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킨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부산지역 간편가정식(HMR) 분야 사업을 하고 있거나 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이다.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또는 식품제조가공업으로 등록되어 있거나 준비 중인 부산지역 소상공인들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6월 7일부터 6월 21일 오후 6시까지 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시는 1차 요건검토 및 서류심사를 통해 2배수인 12개사를 선정하고, 대표자의 사업 참여 의지, 발전가능성, 매력적인 점포의 창출 가능성 등을 고려해 2차 현장 심사 및 선정심의 위원회를 거쳐 총 6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전문가 컨설팅 ▲가정간편식(HMR) 제품화 지원 ▲운영환경개선 ▲공동 마케팅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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