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부산시장 GO!] ①박형준 "尹 지역균형발전 패러다임에 전적으로 동의"

기사입력 : 2022년05월25일 07:44

최종수정 : 2022년05월25일 07:44

"남북 간 부산을 허브로 하는 초강력권 형성돼야"
"금융 기능 필요...디지털 자산거래소 설립 추진"

[부산=뉴스핌] 윤채영 남동현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을 저는 '지역 혁신형 균형발전 패러다임'이라고 불러요. 옳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오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대한민국이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이라고 하는 글로벌 허브 권역이 생겼듯, 남북 간에도 부산을 허브로 하는 초강력권이 생겨야 상생 발전을 할 수 있다"며 부산 중심의 지역균형발전을 강조했다.

[부산=뉴스핌] 이승주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24일 뉴스핌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22.05.24 baek3413@newspim.com

박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일 때부터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논의를 함께 해왔다. 박 후보는 "인수위 때 당시 윤 당선인을 만나보니 어떤 면에서는 저보다도 더 확실한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윤 대통령의 지역 혁신과 균형 발전에 대한 인식은 '일취월장'격으로 급진적인 진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회가 설치되고 2030부산월드엑스포특위가 마련됐다. 

박 후보는 "전 정부는 중앙 정부가 가지고 있는 힘과 예산을 나눠주는 정도로 떡을 조금 나눠주는 식의 균형발전이라면, 윤석열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은 떡시루를 만들어주는 격이다. 즉 지역의 자체 혁신 역량을 키워내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부산을 홍콩이나 싱가포르 수준의 해양도시로 만들어야 남북권 전체 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에도 도움이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뉴스핌] 이승주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24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2022.05.24 baek3413@newspim.com

허브 도시가 되려면 무엇보다 금융 기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도 이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책금융 기능을 제대로 하려면 투자하는 기관이 필요하다며 그에 따른 공약을 소개했다.

박 후보는 "금융투자공사를 신설해 그 안에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출자를 하면 투자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며 "서울과 달리 부산은 블록체인 특구여서 디지털 금융의 중심지로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적 유동자금이 부산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하려면 부산에도 공공성이 어느정도 담보된 디지털 자산거래소를 서둘러 만들어 디지털 자산을 거래하는 등의 거래소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시장으로서의 지난 1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시장으로서 지역에 있는 민주당 국회의원들, 구청장들과 협의를 많이 했다"며 "협치를 기반으로 부산의 장기 표류 과제 12개를 함께 선정해 해결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2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 복지부는 19일 '전공의 추가 모집 안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 건의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모집병원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mironj19@newspim.com 사직전공의의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모집 합격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된다. 수련 연도는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사직전공의들은 복귀를 전제로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입대한 사직자의 제대 후 TO(정원) 보장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언급된 조건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의 경우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되면 인정된다. 사직전공의가 이번 모집에 합격해 수련을 개시할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3월 복귀자와 마찬가지로 수련 기간 단축은 없다. 군입대 전공의를 포함한 복귀 전공의 TO 보장도 수용됐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 합격하는 사직전공의 TO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원 소속 병원·과목·연차의 TO가 기존 승급자 등으로 이미 채워진 경우도 사직자가 복귀하면 정원을 추가 인정한다. 다만, 이미 군입대한 전공의가 제대한 후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는 문제는 향후 의료 인력, 병력 자원 수급 상황, 기존 복귀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추가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직전공의의 수련 복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며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 복귀 의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고심 끝에 수련 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밖에 구체적 모집 절차, 지원 자격 등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9 16:03
사진
시흥 연쇄 흉기 피습 4명 사상 [시흥=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하루 사이 4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동일 인물에 의한 연쇄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0분께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가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목과 복부에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편의점 인근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리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C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또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 건물 내에서는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건의 사건 발생 장소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짧은 시간 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범행 수법에도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1인의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간 시간 간격과 위치 등을 감안할 때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16: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