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현장] 박형준, 이준석과 부산북구 집중 유세..."최고로 달리도록 밀어달라"

기사입력 : 2022년05월23일 19:20

최종수정 : 2022년05월23일 19: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 후보, 선거 유세 전 15분간 거리 인사
이준석 "가덕도신공항·엑스포 유치 실현 믿어달라"
박형준 "부산, 서울 다음 성장축 삼아 지균발 이뤄야"

[부산=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23일 부산을 찾아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최고의 힘을 갖고 최고 속력으로 달릴 수 있게 팍팍 밀어달라"고 지원유세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 후 부산 북구 덕천초등학교 앞 구포시장 유세에 참석, "4년 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선택받지 못해서 박형준 시장이 외롭게 일했다. 구청장과 협치가 안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부산=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23일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와 오태훈 북구청장 후보의 선거 유세를 돕고 있다. 

등판에 '기호 2 박형준'이 적힌 야구 점퍼를 입은 박 후보는 오후 4시 40분쯤 유세 현장에 도착한 뒤 시민들에 일일이 인사를 건넸다. 약 15분간 지나가는 시민과 악수하거나 함께 사진을 찍었다.

약 20명이 넘는 인파가 거리에 몰려 다니자 일부 시민은 "거리를 막는다"며 불편을 제기했지만 대다수 시민들은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등의 호의를 보였다. 일부 시민들은 "어차피 부산시장은 박형준" 문구가 박힌 작은 플래카드를 들고 흔들며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이어 이 대표는 오후 5시 유세 현장에 나타나 박 후보, 오태훈 북구청장 후보와 다같이 손을 맞잡고 "북구 만세, 부산 만세,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고 연설을 이어갔다.

이 대표는 "우리가 대선 기간동안 했던 부산과의 많은 약속들을 부산분들이 신뢰를 갖고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며 "가덕도 신공항, 북항 재개발, 2030 엑스포 성공 유치까지 저희가 실현할테니 믿어달라"고 했다.

이 대표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더 나은 교통망과 주거환경을 갖게 하는 건 우리의 관심사"라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지난 대선 때 열렬한 지지를 보내주신 북구 주민께 무한한 고마움이 있으니 제발 갚을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부산=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23일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와 오태훈 북구청장 후보의 선거 유세를 돕고 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는 (임기) 첫날부터 약속을 지키는 정부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금까지 많은 대통령이 청와대를 국민에 돌려준다고 약속했지만 문재인 정부는 지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부정적으로 말해도 우리는 뚝심있게 이뤘다"며 "이유는 오직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것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선 시켜주시면 부산 북구 발전을 위해 예산과 정책으로 보답하는 집권 여당이 되겠다"며 "부산시장과 북구청장이 일을 하기 위해선 여러분이 지방 의원을 잘 뽑는 게 중요하다"고 큰 목소리로 말했다.

유세 현장에 함께한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1년을 4년같이 일했다. 지난 민주당 정권이 3년동안 기업유치, 한해에 3000억~4000억원밖에 못했는데 제가 3조7000억원을 1년동안 해냈다"고 자신의 실적을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는 "대한민국의 성장축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부산을 중심으로 한 남부권에 또 하나 만들어야 한다"며 "근데 정말 고맙게도 윤 대통령이 지역균형발전을 한다고 나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저를 당선시키고 오태훈 북구청장, 김효정 시의원 등 여기 와있는 구의원을 몽땅 당선시켜서 윤 정부를 확실히 밀고 그 힘으로 부산이 글로벌 허브시티로 다시 거듭해 나가는 성과를 이뤄야 하지 않겠나"라며 집권 여당에 힘을 실어줄 것을 강조했다.  

[부산=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23일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와 오태훈 북구청장 후보의 선거 유세를 돕고 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