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송파구청장GO!] 서강석 "재건축 추진 경험으로 명품 도시 만들겠다"

기사입력 : 2022년05월26일 07:00

최종수정 : 2022년05월26일 07:00

"송파구 재건축·재개발 신속하게 추진할 것"
"경제 성장과 소외 없는 복지 도시 만들 것"
"보유세, 거래세 등 주민 세부담 완화 힘쓸 것"

[서울=뉴스핌] 조정한·정광연 기자 = "서울시 주택기획과장 재직시 잠실벌 저층 아파트를 엘스, 리센츠, 파크리오 재건축 추진을 주도해 명품아파트로 탄생시킨 노하우가 있는 만큼 재건축 재개발의 신속 추진으로 쾌적한 최고의 주거환경 송파를 조성하겠다"

송파구청장에 출마한 서강석 국민의힘 후보는 25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행정고시 출신 행정 전문가로서 재건축·재개발 등을 적극 추진해 송파구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서울시 주택기획과장을 지내며 잠실 주공 재건축을 주도했던 경력을 살려 송파구의 각종 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품격 명품 주거환경 도시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송파구청장에 출마한 서강석 국민의힘 후보 [사진=서강석 후보]

다음은 서 후보와의 일문일답.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송파구는 지난 16년간 정치인 출신이 구청장을 맡았다. 기업을 전문경영인이 운영하듯 이젠 시대정신이 종합행정인 구정은 지방자치 행정 전문가가 맡아야 할 시점이라고 본다. 송파구와는 서울시 행정과장 시절 시(市)와 구(區)의 행·재정적 지원을 한 경험이 있다. 또한 주택기획과장 재직 시엔 잠실 주공 저층 연탄보일러 아파트 재건축을 주도한 바 있다. 아울러 가락동 농수산식품공사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시설 현대화 추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민선 7기 구정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

▲잘한 점은 탄천둘레길 조성이다. 단점은 선심성 복지 및 전시성 사업으로 혈세가 줄줄 새 나갔다는 사실이다. 또 행정조직은 커졌지만 역량과 효과는 떨어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공직자들의 역량과 공직의식은 낮아짐과 동시에 과도한 행정 규제 등 개입으로 행정서비스를 정확하게 받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러한 자치구 행정의 문제점들이 고착화되기 전에 개혁해야 하며 지금이 그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송파 구민에게 강조하고 싶은 공약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송파를 다시 뛰게 해 송파구를 사람 살맛 나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

이를 위한 3대 비전은 ▲최고의 주거환경도시 ▲경제가 성장하고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송파구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도시다. 주요 10대 공약으로는 ▲재건축 재개발 신속 추진 ▲송파의 얼굴,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 ▲보유세,․거래세 감면확대 등 '주민 세부담' 완화 등 29개 단위사업이 있다. 이와 함께 27개 각 동의 권역별 맞춤형 공약 45개 프로젝트가 있다. 

이 가운데 역점 사업은 재건축 재개발의 신속 추진으로 쾌적한 최고의 주거환경 조성이다. 그동안 말만 무성하고 이뤄진 게 없는 재건축 재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 이를 위해 각종 규제 완화에 나서겠다. 이를테면 건축 심의 절차 및 추진 소요시간 등의 단축이다.

이와 함께 송파대로를 한국판 샹제리제거리로 탈바꿈시키겠다. 서울시 송파구 10대 공약인 잠실 MICE사업과 연계해 대한민국의 대표 거리로 조성해 서울의 중심축화하겠다. 이렇게 되면 롯데타워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가 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송파구의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보유세, 거래세 감면확대 등 주민 세부담 완화를 위해 힘쓰겠다. 과도한 재산세 인하, 장기보유 무소득 1주택자 감면 확대, 착한임대인 및 공실상가 소유자 감면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 저는 서울시에서 세무과장, 세제과장, 재무국장을 한 조세전문가다. 구민부담 완화를 위해 서울시와 협업해 이를 개선하겠다.

송파구청장에 출마한 서강석 국민의힘 후보 [사진=서강석 후보]

-노후주택 정비사업 지원을 언급했는데, 지역과 예산 규모는 어떻게 되나.

그동안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지연된 근본적인 이유는 전 정부와 서울시의 각종 규제 강화로 활성화되지 못했다. 서울시의 주거용, 건축물 높이가 서울시 전역에서 35층 이하로 제한됐던 게 오세훈 서울시장이 들어와 약 8년 만에 폐지됨에 따라 활기를 띠고 있다. 재건축 재개발 사업의 핵심은 속도다. 신속 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심의 등 행정절차를 개선함으로써 비용, 시간 단축 등을 절감하고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 중인 구조안전성, 주거환경 비중 완화가 마무리되면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본다.

-송파 구민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서울시 주택기획과장 재직 시 잠실벌 저층 아파트를 명품아파트로 탄생시킨 노하우가 있는 만큼 구민들의 바람인 재건축 재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해 최고의 주거환경 송파를 조성할 것이다. 저는 이미 10년 전에 오세훈 서울시장과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으며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오세훈 시장과 원팀이 돼 67만 송파구민들이 살맛나는 전국 최고의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제가 구청장이 된다면 송파를 '사람 살맛나는 도시 송파'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송파의 가치와 위상을 드높여 송파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러운 송파구를 만들겠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