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HPV 9가 백신 위탁 시험 수주

기사입력 : 2022년05월27일 13:28

최종수정 : 2022년05월27일 13:28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충북 오송 공장에서 본격적인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을 위한 채비에 나선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대표 양재영)는 포스백스(대표 김홍진)의 '9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에 대한 의약품 안정성 평가를 위탁 수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의약품 위탁생산(CMO) 뿐 아니라 위탁엔지니어링(CEO) 부문의 매출을 가시화하는 본격적인 사업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위탁 시험 수주는 지난 12월  백신센터를 준공하면서 매출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구성하기 위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지스의 전략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안정성 시험을 통해 제품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려는 포스백스의 목표가 일치하면서 전격 결정됐다. 향후 양사는 이달부터 예비시험을 시작으로 3년간 안정성 평가를 진행하며, 백신 개발 및 생산과 관련해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포스백스가 개발 중인 9가 HPV 백신(PV-001)은 자궁경부암 예방 의약품이다. 지난 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1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HPV 9가 백신은 자궁경부암 예방 범위가 90%이상이지만 상용화 제품은 전세계 1곳 뿐이라 한국은 현재 전량 수입하고 있다. 포스백스의 제품이 상용화되면 국산화가 가능해져 개발 생산에 대한 기대가 높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백신센터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킨 특허기술인 '알리타 스마트 바이오팩토리 공법' 을 적용해 다양한 백신을 동시 생산할 때 교차위험을 줄이면서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생산 설비를 적용하고 있다. 대용량 규모에 맞게 여러 약물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향후 이번 계약으로 맺어진 두 기업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관계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아닌 외부 기업으로부터 그간 축적된 품질시험 노하우를 최신 설비와 시스템에 적용해 사업 일감을 따낸 첫 수주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수준의 생산 공장에서 CDEMO사업을 본격화하고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개발사들의 제품 상용화를 돕는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로고

ssup82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사진
연세대, '논술 효력정지' 이의신청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효력을 정지한 법원에 연세대학교가 다음달 13일 합격자 발표 전까지 본안소송 판결을 선고해 달라고 요구했다. 연세대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가처분 결정의 취지를 존중하며, 입학시험 관리와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야기한 점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있다"면서도 "향후 입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법원의 최종 판결을 최대한 신속히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절차적 이의신청을 제기했다"고 했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이어 "이는 이번 논술시험에서 제기된 의혹과 무관한 다수의 수험생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며 "본안 소송의 판결 결과 및 기일에 따라 후속 절차 등 2025학년도 대학 입시를 온전히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가 중지될 전망이다. 다만 재판부는 '재시험 이행'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고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연세대 측은 가처분 결과가 난 당일 재판부에 이의신청서와 이의신청에 대한 신속기일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hello@newspim.com 2024-11-18 20: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