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편의점 출고가 인상...코카콜라 제외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내달부터 환타, 스프라이트 등 탄산음료 가격이 오른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음료는 6월1일부터 편의점에 공급되는 제품의 출고가를 100~200원 인상한다.
스프라이트[사진=코카-콜라사] |
이에 따라 내달부터 편의점 기준 환타 오렌지·파인애플(600㎖)은 2000원에서 2100원으로, 스프라이트(500㎖)는 19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된다. 파워에이드(600㎖)는 2100원에서 2200원, 토레타(500㎖)는 1900에서 2000원으로 오른다.
주력 음료 제품인 코카콜라는 이번 인상 품목에서 제외된다. 코카콜라의 경우 지난 1월 평균 5.7% 판매가를 인상한 바 있다.
코카콜라음료의 유통·판매를 담당하는 LG생활건강 측은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지속적인 공급망 불안정, 알루미늄 및 페트 등 국제 원부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