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만9000개사 신규 신청…전체 신청률 88%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손실보전금 셋째날 누적 지급액이 17조원을 넘어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오전 10시 기준 누적 284만개사가 손실보전금을 신청했고 이중 276만개사에 지원금 17조388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전체 신청률은 88%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을 앞두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임직원들이 현황판을 통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오른쪽 허영회 부이사장, 오른쪽에서 두번째 김경숙 상임이사.[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2.05.30 photo@newspim.com |
중기부는 전날 오전 9시부터 신청 안내문자를 시간당 약 20만건씩 발송했다. 이날 추가로 신청한 업체 수는 7만9000개사다.
중기부는 신속한 손실보전금 지급을 위해 지난 재난지원금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요건을 충족하는 348만개사를 '신속지급' 대상으로 사전에 선별했다. 지난 30~31일 이틀간은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홀짝제를 운영했다. 오늘부터는 사업자등록번호 구분없이 신청가능하다.
지원대상은 2021년 12월15일 이전 개업해 2021년 12월 31일 기준 영업 중이며 매출액이 감소한 소상공인과 소기업 또는 연매출 10억원 초과 50억원 이하 중기업이다.
내일부터는 1명이 여러 사업체를 경영하는 25만 곳에 대한 신청과 지급이 시작된다. 또 별도의 서류 확인이 필요한 사업체와 연매출 50억 원 이하 중기업 등 23만 개사에 대한 '확인지급'은 13일부터 시행된다.
신청은 7월29일까지 약 2개월간 손실보상 안내 사이트(소상공인손실보전금.kr)에서 받는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