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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갑 안철수, 3선 당선 '확실'…"尹정부 성공 뒷받침 할 것"

기사입력 : 2022년06월01일 23:29

최종수정 : 2022년06월01일 23:29

"경기·인천·서울 46회 지원…큰 보람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6·1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경기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성남 분당갑 개표율 43.51%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는 64.75%(3만7813표)의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5.24%(2만577표)를 얻고 있다. 무표표는 1030표다.

[성남=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안철수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달 3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경기도 총집결 필승 유세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5.31 photo@newspim.com

이같은 개표 결과를 기준으로 KBS는 안 후보의 당선 '확실'을, MBC와 SBS는 '유력'을 예측하고 있다.

자택에서 머물고 있던 안 후보는 당선 확실 예측 결과가 나오자 캠프로 이동했다.

안 후보는 "국민의힘을 지지해주신 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하다"며 "동시에 제가 국민의힘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기간 내내 저와 함께 뛰며 격려해주신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 분당갑 주민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저도 경기, 인천, 서울에서 총 46회의 지원을 하며 힘을 보탤 수 있었던 것이 큰 보람이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여러분들과 함께 현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꾸는 길에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후보가 당선될 경우 3선 의원으로서 국회에 재입성하게 된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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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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