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골드만 회장 "여태 본 투자여건 중 최악...세계경제 뒤흔들 충격 온다"

기사입력 : 2022년06월03일 09:02

최종수정 : 2022년06월03일 09: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뉴욕증시가 사흘 만에 반등했지만 월가에서 암울한 경기 침체 경고음은 잇따르고 있다.

2일(현지시각) 존 월드론 골드만삭스 그룹 회장은 세계 경제를 뒤흔들 일련의 충격들이 기다리고 있다면서 앞으로 투자자들에게 쉽지 않은 시간이 될 것임을 경고했다.

월드론 회장은 이날 한 투자자 컨퍼런스에 참석해 "지금은 역대 최악까지는 아니더라도 내가 업계에 몸 담으며 봐온 중 가장 복잡하고 다이내믹한 투자 여건"이라고 평가했다.

존 월드론 골드만삭스 그룹 회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06.03 kwonjiun@newspim.com

그러면서 "여러 충격들이 세게 경제 시스템에 이처럼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 것은 내 경험상으론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월드론 회장의 우려는 전날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최고경영자(CEO)의 경고와도 맥을 함께 한다.

다이먼 CEO 역시 유례 없는 도전과제들이 뒤얽히면서 투자자들이 경제 '허리케인'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뉴욕서 열린 한 금융 컨퍼런스서 "지금은 날씨가 화창하고 모든 것이 잘 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모든 사람들은 연준이 이를 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재 허리케인이 경미한 것인지 아니면 샌디와 같은 슈퍼폭풍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샌디는 지난 2012년 당시 뉴욕을 비롯한 미국 동부 지역에 상륙해 엄청난 타격을 줬던 허리케인을 말한다.

이날 월드론 역시 "앞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이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자본시장 여건이 더 어려워질 것은 불 보듯 뻔하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