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여성·아동

속보

더보기

"놀면서 배워요"...서울 자치구, 어린이 체험관 운영 재개

기사입력 : 2022년06월05일 08:00

최종수정 : 2022년06월05일 08:00

노원구, 태양관측·VR(가상현실)·천체투영실 체험
구로구, '어린이 건강체험관'
금천구, 호리병박, 토마토, 오이 등 수확 체험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 자치구가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이 마련된 '체험관'의 문을 다시 연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노원구·구로구·금천구 등 자치구는 어린이 체험관 운영을 재개한다. 단 실내 체험관의 경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태양관측 체험하는 모습 [사진=서울시]

대부분의 체험관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요금은 없거나 1000~2000원의 입장료가 있다.

노원구는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는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우주와 천문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주말에 운영한다.

주말 프로그램은 ▲태양관측 ▲VR(가상현실)체험 ▲천체투영실 영상관람으로 구성돼 있다.

'태양관측'은 태양안경, 천체망원경 등을 이용해 태양을 관측하는 체험으로 토·일요일 각 4회씩 운영된다. 'VR체험'은 토·일요일 각 7회 운영하며 VR로 우주와 관련한 퀴즈도 푼다.

'천체투영실 영상'은 토·일 각 7회 상영한다. 돔형태의 영상실에서 평면 스크린이 아닌 반구모양의 거대한 스크린과 고음질 사운드가 현실감을 높인다. 회차별로 '코코몽의 우주탐험', '오로라', '코스모스 오딧세이' 등 5개의 영상을 상영한다.

아울러 빅뱅에서 현재에 이르는 우주와 지구, 생명 진화의 역사를 살펴보는 '빅히스토리관'과 우주관측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코스모스관'도 준비돼 있다.

특별체험은 별도의 체험비 없이 입장료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 구로구 '건강체험관', 금천구 '생태체험 프로그램'

구로구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체험형 건강교육을 제공하는 공간인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건강체험관은 ▲구강 ▲위생 ▲영양 ▲소화 ▲성 ▲마음 ▲금연 ▲절주 등의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뷰박스 체험(교육용 손 씻기 기계), 암벽등반, 공 던지기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마련돼 있다.

체험시설 이용은 평일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오후 2시~3시 하루 2회 열린다. 체험을 원하는 이는 구청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어린이 생태체험 프로그램 [사진=서울시]

금천구는 구청 유휴부지인 금나래 하늘텃밭에서 '어린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7월 20일까지다.

텃밭 1~2층 경사로에는 옥수수길, 녹색 커튼, 터널 텃밭이 있고, 2층에는 수경 인삼재배실 앞 생태텃논과 보건소~어린이집 앞 금나래 텃밭정원이 있다. 2~3층 경사로에는 수박 길이 있고, 3층에는 옥상 텃밭이 조성돼 있다.

생태체험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2회(회당 20명 선착순) 개최된다.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옥수수, 여주, 수세미, 호리병박, 토마토, 오이, 상추, 수박, 참외, 벼 등 60여 종의 다양한 작물들을 보고 만질 수 있다.

프로그램은 농작물의 이름, 재배 방법, 용도 알아보기, 생태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 90분간 진행된다. 수확기가 도래한 작물은 어린이들이 직접 수확해보는 체험도 진행한다.

금천구 교육·복지기관과 초등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관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금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기타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Mrnobo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