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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통합 롯데제과 지휘봉 이영구 대표의 두 번째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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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차 '롯데맨'...내달부터 통합 롯데제과 진두지휘
과거 롯데칠성 음료+주류 통합...'흑자전환' 성과
'경영 효율화' 방점...대체육·건기식 등 신사업 과제도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통합롯데제과의 지휘봉을 잡게 된 이영구 대표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주류 통합을 원만히 성공시킨 이 대표가 롯데그룹 내 두 번째 '통합' 과제를 떠안았다.

◆ 롯데제과·롯데푸드 합병 총대...두 번째 '통합' 미션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지난달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결의안을 승인했다. 롯데제과가 존속법인으로 롯데푸드를 흡수 합병하는 구조로 합병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통합법인의 수장은 이영구 롯데제과 대표가 맡는다. 이 대표는 2020년 말 롯데그룹 식품BU(비즈니스유닛)장과 롯데제과 대표이사를 겸임하다 지난해 11월 정기임원인사에서로 그룹 내 식품군(HQ) 총괄대표로 선임됐다. 총괄대표로서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업무를 두루 챙겨온 그는 내달부터 합병되는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통합법인을 이끌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2022.06.03 romeok@newspim.com

이 대표는 과거에도 롯데그룹 내 조직 통합을 진두지휘한 바 있다. 이번 롯데제과·롯데푸드 합병이 사실상 두 번째 '통합 미션'인 셈이다.

1987년 롯데칠성음료 물류기획 입사한 34년차 '롯데맨'인 이 대표는 롯데칠성음료 마케팅부문장, 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다 2017년 롯데칠성음료 대표를, 2020년에는 롯데칠성의 음료·주류 통합대표를 담당했다.

기존 음료와 주류사업부문의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되던 롯데칠성음료는 2019년 말부터 이 대표를 중심으로 사업부분을 통합했다.

통합 효과도 톡톡히 누렸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냈지만 통합 2년차인 지난해 당기순손실을 순이익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만성적자를 내던 주류사업을 흑자로 돌려놓은 것이 주 요인이다. 음료부분과 주류부문을 합치는 과정에서 경영효율화에 집중한 성과로 평가된다.

◆ 경영효율화에 방점...대체육·건기식 등 신사업 확장도 숙제

롯데제과·롯데푸드의 통합도 '경영효율성 제고'에 방점을 둔다. 빙과사업을 비롯해 중복되는 사업부문 및 생산·물류라인을 통합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합병이 마무리되면 통합 롯데제과(가칭)의 매출액 합계(지난해 기준)는 3조7532억원으로 기존 업계 2위였던 동원F&B(매출액 3조4906억원)를 넘어서게 된다. 업계 1위인 CJ제일제당에 이어 2위에 올라서는 셈이다. 통합 롯데제과는 우선 제과사업부와 푸드사업부로 분리해 운영할 방침이다. 합병 후 혼란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사명을 변경하는 방안도 내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2022.03.23 romeok@newspim.com

이번 통합으로 롯데제과는 그동안 '제과'에 한정됐던 사업영역에서 벗어나 다양한 신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내수 중심이었던 롯데푸드는 롯데제과가 보유한 러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싱가포르, 벨기에, 미얀마 등 8개 글로벌 현지 법인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 진출이 용이해진다. 롯데푸드의 가정간편식(HMR) 사업에도 롯데제과의 영업력과 결합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전망이다.

중복되던 빙과사업부는 합병 즉시 통합해 일원화할 계획이다. 통합 롯데제과의 빙과 시장 점유율은 약 45.2%로 해태와 빙그레의 합산 점유율 40.2%를 넘어 1위로 올라서게 된다.

롯데그룹 식품군의 성장동력 확보도 통합 롯데제과의 과제 중 하나다. 롯데그룹은 지난달 그룹차원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공개하면서 식품사업군에는 와인·위스키 중심 포트폴리오 확대와 대체육, 건강기능식품 등 미래 먹거리·신제품 개발에 총 2조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롯데푸드는 '엔네이처' 중심의 대체육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롯데제과도 식용곤충제조 기업에 투자를 단행하는 등 대체식품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양사 모두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룹 차원의 미래 먹거리 사업 투자는 사실상 통합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영구 대표는 과거 롯데칠성의 음료와 주류사업 통합을 이끈 인물"이라며 "그룹 차원의 기대가 높은만큼 단기적으로는 효율성 극대화, 중장기적으로는 신사업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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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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