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브라운대에서 중국정치 전공…미중관계 전문가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정재호(62)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를 윤석열 정부 초대 주중국대사로 지명했다.
정 내정자는 윤 대통령의 서울 충암고 동창으로 서울대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브라운대에서 중국사와 중국 정치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대표적인 '중국통'이다.
윤석열 정부 초대 주중국대사로 임명된 정재호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 2022.06.07 [사진=대통령실] |
1987년 미국 미시간대 정치학과 조교를 시작으로 홍콩과학기술대 교수, 홍콩 성시대 연구위원을 역임한 뒤 1996년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2013년부터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산하 미중관계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정 내정자는 '중국의 부상과 한반도의 미래', '중국연구방법론', '중국의 강대국화' 등 중국 관련 저서를 여러 권 저술했다.
그는 지난 3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미국에 파견한 '한미 정책협의대표단' 일원으로 포함되기도 했다.
▲충암고 ▲서울대 국어교육학과 ▲미국 브라운대 중국사·중국정치 석박사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산하 미중관계연구센터 소장 ▲한미 정책협의대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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