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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3만달러 횡보 비트코인..."ECB회의· 美CPI 주목"

기사입력 : 2022년06월09일 08:44

최종수정 : 2022년06월09일 08:44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주초 일시 랠리를 보이며 3만1000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주요 지지선인 3만달러 근방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국시간 9일 오전 8시 4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0% 내린 3만2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화와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0.54% 하락한 1795.00달러를 기록 중이다. 솔라나(1.32%↓), 도지코인(1.10%↓), 리플(1.58%↓)이 내리는 등 알트코인 전반이 약세인 가운데, 카르다노(4.07%↑)와 바이낸스코인(BNB)은 0.02% 오르고 있다.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과 전통 금융 시장에서는 이날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 정책 회의와 다음 날인 10일 나올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기다리며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에 이어 ECB 등 주요국 중앙은행도 본격 금리 인상에 나서며 이들 국가의 통화 가치가 오르면, 주로 달러화를 기반으로 거래되어온 비트코인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회의에서 ECB는 자산매입프로그램(APP)을 종료하고, 이르면 7월 금리 인상을 시사할 것으로 보인다.

외환거래업체 오안다의 선임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는 코인데스크TV와의 인터뷰에서 "ECB가 훨씬 공격적인 긴축에 나설 가능성을 (시장이) 반영하기 시작했다"면서 "하반기 시장에서는 달러화 약세 전망이 컨센서스가 될텐데, 이는 연준의 조치 때문이 아니라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의 행보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ECB 등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이 연준에 이어 금리 인상 등 긴축 행보를 가속화하면 수익률을 좇는 투자자들 사이 이들 국채 매력도 높아지며 유로화 등 달러 외 통화의 상대적 매력이 부각될 거란 의미다. 

간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돌파하자 경기 침체 불안이 다시 시장을 사로잡았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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