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10일 중앙위 추인투표 진행
비대위, 오는 13일 첫 공식회의
[서울=뉴스핌] 조재완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가 10일 우상호 의원이 이끄는 신임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 비대위 구성안에 대한 중앙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중앙위원 총 625명 중 452명(72.32%)이 투표한 가운데 92.7% 찬성으로 비대위 구성 인준 및 추가 구성 위임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우 비대위원장 외 이용우·박재호·한정애 의원이 신임 비대위원으로 확정됐고, 박홍근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도 당연직으로 비대위에 들어간다. 원외 몫 위원으로는 김현정 원외위원장협회장이 확정됐다. 비대위는 여성·청년·기타 몫의 비대위원도 추가 임명한 뒤 이번주까지 구성작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비대위는 오는 13일 첫 공식회의를 연다. 향후 비대위는 대선·지방선거를 평가하고 오는 8월 전당대회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에 선임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소개하고 있다. 2022.06.07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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