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청년 몫 위원 논의 중"
새 비대위, 13일 첫 공식회의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말까지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한다.
새 비대위는 오는 13일 첫 회의를 열고 현재 공석인 여성·청년·중진 몫 비대위원 3명에 대한 추가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준비위원회도 내주 구성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으로 추대된 우상호 의원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6.07 kilroy023@newspim.com |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된 우상호 의원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성공회 서울조교좌성당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주 중으로 비대위 구성을 마무리하고 다음주 월요일(13일)부터 공식적인 회의체계에서 주요한 결정을 내리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또 "전당대회준비위원회도 다음주 중에 구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우 의원은 임미애 전 경북도의원을 여성·청년 몫 위원으로 고려하냐는 질문엔 "특정인에 대해서 말씀드릴 수 없고, 의논을 해봐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중앙위원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추인 절차를 마무리했다. 비대위원 추가 인선 작업도 신임 비대위에 위임했다. 신임 비대위 관계자는 "여성·청년 몫으로 복수 인사를 추천받아 논의하고 있다. 원내·외 인사 모두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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