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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S&P500 연말까지 보합 수준으로 반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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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비관론 지나쳐...연준 도비시 서프라이즈 가능"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물가 충격에 뉴욕증시가 주저앉은 가운데 월가에서 주목받는 JP모간 전략가가 연말까지 손실 만회를 주장해 눈길을 끈다.

13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마르코 콜라노빅 JP모간 수석 시장전략가는 이날 약세장에 공식 진입한 S&P500지수가 다시 반등해 보합 수준에서 연말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S&P500지수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국채 수익률 급등으로 인해 공포감이 확산되면서 전장 대비 3.88% 내린 3749.6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지난 1월 3일 기록한 역대 최고치보다 20% 낮은 3837.25를 하향 돌파하면서 약세장에 진입한 상태다.

콜라노빅은 코로나19 팬데믹 패닉장이 한창이던 2020년 3월 증시 반등을 정확히 예측해 월가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시장 저점 및 반등 예측이 적중하면서 글로벌 시장 전략 대표로 승진한 콜라노빅은 시장이 급락을 지속한 최근까지도 경기 침체는 없으며 주식 시장이 수렁에서 나올 수 있다며 낙관론을 피력해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콜라노빅은 투자 노트에서 시장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평가한 것 같다면서 연준이 지금 시장 판단보다 상대적으로 도비시(통화완화적)한 서프라이즈 행보를 보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기 침체 우려도 지나치게 부풀려졌는데 투자자들이 이에 너무 비관적으로 반응하는 것 같다면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제가 재개방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여전히 견실한 상태임을 강조했다.

콜라노빅은 "시장 움직임은 필요 이상의 경기침체 리스크를 반영하고 있으며, 우리는 강력한 소비자와 경제 재개방 및 회복, 중국의 경기 부양책 덕분에 단기 침체 리스크는 궁극적으로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러한 콜라노빅의 의견은 침체 경고음이 확산되는 현 시점에 다수의 전략가들보다 더 낙관적인 목소리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콜라노빅은 결국은 시장은 반등할 것이며, 이미 증시에 지나친 비관론이 반영된 상태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낮은 투자자 포지셔닝이나 짓눌린 투자심리, 자사주 매입 움직임 등 시장을 떠받칠 강력한 지지 요인들이 있다"면서 "하반기에는 연초 이후 나타난 손실분을 만회하고 연간 보합 수준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그는 무분별한 리스크 자산 매입을 권고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매도세가 심했던 분야나 밸류에이션이 역대급으로 낮아진 혁신주나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주식, 소형주, 바이오테크 등을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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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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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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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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