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평가 43%...전주 대비 2.8%p ↑
30대 지지층 결집...긍정평가 60.4%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50% 초반대에 머물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52.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 0.4%p 상승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022.06.14 oneway@newspim.com |
부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8%p 오른 43%로 나타났다. 잘 모른다고 응답한 비중은 4.6%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핵심 지지층으로 새롭게 부상한 30대에서 6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60세 이상(59.8%), 50대(53.7%)에서도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섰다. 반면 40대(54%), 만18세~20대(53%)는 부정평가 비중이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윤 대통령 지지층은 ▲부산/울산/경남(63.3%) ▲대구/경북(62.7%) ▲대전/충청/세종/강원(56.3%) 에서 높게 형성됐다. 부정평가자는 ▲전남/광주/전북/제주(56.0%) 에서 높았으며 ▲서울(긍정 51.4%/부정 46%) ▲경기/인천(긍정 50.8%/부정47%)는 비교적 팽팽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가상번호(100%)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1%,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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