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 컴포즈커피가 가맹점수를 빠르게 확대하며 연내 2000호점 오픈 달성에 한걸음 다가섰다.
16일 컴포즈커피는 올 상반기 국내 가맹점수를 1700개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1월부터 6월까지 컴포즈커피 가맹점은 300개 이상 확대됐다. 회사는 연내 2000호점 오픈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영 실적 및 기업가치 향상을 통해 가맹점들과 시너지 기반 상생구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초 목표로 잡았던 컴포즈커피 가맹점수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가맹점과 상생을 위한 프로모션, 고객 중심 마케팅 등 가성비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컴포즈커피는 2017년 150호점, 2019년 400호점, 2021년 1380호점, 올해 6월 기준 1700여개 매장을 오픈 및 계약 완료했다. 효율적인 매장 운영과 원가 절감 등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가파른 성장세를 달성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매장 이용에 비해 테이크아웃 수요 증가로 가성비 커피 프랜차이즈가 급성장하고있다. 컴포즈커피는 1년도 안된 기간에 300개 이상 매장 오픈 등 공격적으로 매장수를 확장하며 6월 기준 커피 브랜드 보유 매장수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스타벅스(1680개)를 넘어섰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 경쟁력이 강화되며 최근 2500억원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원가 절감 등 독보적인 경쟁력 기반 가성비 커피 프랜차이즈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굳건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매각설 등 유언비어 및 악성 루머가 돌고 있으나 현재 매각 관련 의사는 전혀 없다"며 "컴포즈커피 및 제이엠커피그룹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로 가맹점, 브랜드 및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 강력 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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