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테크노파크는 17일 조선·해양 연관 중소기업 12개사를 선정해 기업지원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2022년 중소 조선·해양기업 육성사업'은 전남도의 예산지원을 받아 사업비 2억 800만원을 투입해 전남테크노파크 조선산업센터에서 추진한다.
영암군에 위치한 전남테크노파크 조선산업센터 [사진=전남테크노파크] 2022.06.17 ojg2340@newspim.com |
지원사업은 시제품 제작과 설계 및 디자인, 인증 취득 지원 등 조선산업 관련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중소 조선·해양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 최근 3년간 전남 도내 중소 조선·해양플랜트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총 39개 기업, 6억 1000만원을 지원했다.
전남테크노파크의 다양한 사업도 연계해 지원한 결과 기업들의 매출은 280억원, 고용 106명 증가 및 지재권과 인증 50여건 등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페루 해군함정 개조공사' 계약 체결을 통해 315만$을 수출한 기업 우수사례도 있었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어려워진 전남 조선해양 중소기업에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조선산업 위기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조선기업 경영실태조사 정례화를 통한 조선해양 연관기업의 애로사항을 주기적으로 파악해 지원정책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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