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내 유일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3주년을 맞은 김해국제의생명과학축제가 산업형 국제과학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경남 김해시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제3회 김해국제의생명과학축제'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17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김해국제의생명과학축제 개막식[사진=김해시] 2022.06.18 news2349@newspim.com |
올해 3회째를 맞는 김해국제의생명과학축제는 '웰바이오 시티 김해,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현장 행사와 함께 시 공식 유튜브 채널 '가야왕도 김해TV'와 줌(ZOOM)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축제 첫날인 17일에는 레이저 미디어 세리머니, 홍보영상 등 공식 개막식 행사에 이어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의 '뇌는 어떻게 변화를 코딩하는가?' 특별강연과 '전자약디지털치료제 규제자유특구'를 주제로 한 김해웰바이오포럼을 개최했다.
18일에는 우수기업 발굴과 성장을 위한 김해강소특구 IR(투자자 대상 기업홍보) 경진대회, 인제대 부산백병원 설정은 교수의 '유소아 아토피 관리' 의학강연과 함께 과학상상그리기대회, 오징어게임 속 숨겨진 과학, 독서사이언스 퀴즈대회 등 문화컨텐츠와 연계한 과학체험행사를 마련했다.
2019년 지정된 의생명의료기기 김해강소연구개발특구 성과와 의생명을 비롯한 전략산업을 널리 알리고 로봇, 전자약, 디지털치료제 등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며 국내 대표 산업형 국제과학축제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기간 동안 시는 첨단의료장비, 의생명기기, 수소용 장비, 전기삼륜차 등 미래산업 홍보관 운영, 과학 체험 이벤트, 학술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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