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신임 서울경찰청장 "전장연 출근길 시위 엄격히 대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의소리 맞불집회 문제 법령 검토 필요해"
"대통령 집무실 집회 제한 안 받는다고 단정할 수 없어"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김광호 신임 서울경찰청장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시위에 대한 사법처리를 예고했다.

김 청장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엄격한 법집행을 통한 법질서 확립은 우리에게 요구되는 시대적 과제"라며 "국민 발을 묶어서 의사를 관철하는 상황은 엄격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불법행위는 말하자면 조금 심하게, 지구 끝까지 찾아가서라도 반드시 사법처리할 것"이라며 "자기 의사 관철을 위해 불법을 저지르는 것은 (내가) 서울청장으로 있는 한 절대 있을 수 없다고 강력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출발해 사당역을 거쳐 다시 회현역으로 가는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전장연 회원들은 장애인 권리예산 반영을 촉구하며 사다리로 지하철 출입문을 막아 운행을 중단시켰고 경찰은 강제진압을 시도했다. 

김 청장은 "전장연이 오늘 아침 사다리까지 동원해 시민 발을 묶으려는 행위를 즉각 조치한 부분도 그 연장상에 있다"며 "이와 관련된 관련된 사법적 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신속한 수사를 통해서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전장연 관계자 11명을 입건한 상태도 이 중 1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가 2일 서울 4호선 회현역에서 오체투지를 하며 지하철에서 내린 뒤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에 옮겨지고 있다. 2022.06.02 leehs@newspim.com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서초동 자택 앞에서 맞불 집회를 벌이는 것에 대해선 "시민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에 법령 검토가 필요하다"며 "경찰청·법조계·시민·언론이 모두 참여하는 합의와 논의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관리 방안으로는 "현재 정해진 법령에 따라 절차를 진행하고 현장에서 적응 조치를 하겠다"며 "시민 탄원 등을 종합해 엄격한 제한 조치를 취하고 필요하다면 금지까지 가능한 것인지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타인의 권리와 주거권, 수면권을 침해하는 행위는 엄격하게 관리할 수 있는 법령 개정도 필요하다"며 "서울청장으로서 필요한 의견을 강력히 개진하겠다"고 했다.

김 청장은 또 최근 서울 용산경찰서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의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 집회 신고를 금지 통고한데 대해 "법원이 제시한 세가지 요건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용산 집무실 앞 집회가 허용되려면 ▲집회 장소가 인도 등 관리 가능한 장소여야 하며 ▲500명 이내 규모 ▲오후 5시 전에 집회를 마쳐야 한다고 했다.

앞서 공공운수노조는 지난 14일을 포함해 15·21·23·28·30일과 다음달 5·7일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국민에게 안전을! 화물노동자에게 권리를! 안전운임제 확대를 위한 노동시민사회 촛불행동'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했었다. 

그러나 경찰은 대통령 관저 이내 100m 집회 금지를 규정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11조 3항을 근거로 "법원이 허용한 범위를 벗어나고, 신고서에 기재된 집회 개최 목적을 보면 현재 전국적으로 운송을 거부하고 있는 화물연대본부 조합원 다수의 참가도 우려된다"고 금지 통고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자택 앞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진보 성향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가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일대 악성집회 대응 맞불집회를 연 가운데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2022.06.14 pangbin@newspim.com

김 청장은 "공공운수노조는 499명으로 집회를 신고를 했지만 (집회 시간이) 오후 5시를 도과했다"며 "그걸 조정해서 신회 시간은 어느 정도 인정하되 집회 인원을 더 줄이라고 해서 300명으로 가처분이 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집회 금지 통고 전 신고자 측과 충분한 소통을 하느냐'는 질문에는 "충분히 협의를 한다"며 "상호간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최 측과 논의를 하고 있는데 실제 (집회에서는) 사전에 논의된 바를 넘어서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대통령 집무실이 집회 제한 구역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기만은 어렵다는 입장도 거듭 밝혔다.

그는 "집회결사 자유에 대한 기본권의 성격상 긴급성이 있어서 집회를 허가한 것이지 그 결정이 확정적이지는 않다고 법원도 얘기한다"며 "그렇게 체계적으로 해석한다면 관저가 공단에 포함되고 집무공간은 100m 제한을 안 받는다고 단정적으로 얘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filt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