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종인 "尹 출근길 발언 세련되지 못해...김건희 보필 소속은 중요치 않아"

기사입력 : 2022년06월22일 10:13

최종수정 : 2022년06월22일 10:13

"대통령 스스로 안 되겠다고 판단할 것"
"영부인 보필 필요하지만 소속 중요치 않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출근길에 기자들에게 별로 생각하지 않고 툭툭 뱉는 말들이 세련되지 못하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2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통령의 말이라는 것이 그렇게 가벼우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 2월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다리소극장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왜 대통령은 실패하는가' 출간 기념 청년포럼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2022.02.10 photo@newspim.com

김 전 위원장은 "대표적인 예가 '내가 대통령 처음 해봐서 잘 모르겠다' 이런 얘기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얘기"라며 "대통령은 다 처음해 보는 것인데 대통령을 경험한 사람이 어디 있냐"고 비판했다.

이어 "앞으로 얼마 하다가 아마 본인 스스로가 이렇게 해서는 안 되겠다는 그런 판단할 시기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최근 행보에 대해서 "과거에 영부인 된 사람들이 전직 대통령 부인을 찾아다니는 일이 없었기 때문에 마치 특이한 것처럼 보인다"며 "역시 대통령 부인이기 때문에 사실 공인 비슷하게 돼 경호 문제 같은 것은 있고 누가 보필해 주는 사람이 있어야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그걸 가지고서 일일이 자꾸 이상한 얘기를 안 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제2부속실에 대해서는 "보필할 사람은 있어야 될 테지만 어디에 소속 되어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안 만든다고 했으니 만들면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최근 광폭 행보를 보이며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고 심정민 소령을 추모하는 음악회에서 공개연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추모음악회를 비롯해 김 여사는 지난 1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고, 14일 국민의힘 4선 이상 중진 의원 부인들과 오찬, 16일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씨 예방, 17일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차담 등 일정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정치권 안팎에서는 제2부속실 부활 또는 전담팀 설치 등 공적 기구를 통한 체계적 일정 지원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