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22일 '희망나무 목공예 봉사단'이 지역 사회복지기관 3곳에 손수 만든 가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광양제철소 김태영 행정섭외그룹장과 전재균 압연설비부장, 광양시 최숙자 주민복지과장,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 및 희망나무 목공예 봉사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회복지기관 3곳에 맞춤 가구를 선물했다.[사진=광양제철소] 2022.06.22 ojg2340@newspim.com |
'희망나무 목공예 봉사단'은 태인·덕례지역아동센터와 홀몸어르신 및 장애인 가정 등 맞춤형 가구 총 60여개를 선물하고, 지역 내 아이들의 색다른 문화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임직원 참여형 트리스쿨 목공 만들기 행사도 실시한 바 있다.
이들은 교체나 새로운 가구가 필요한 옥룡지역아동센터와 산들지역아동센터, 자원봉사나눔터에 목공품 나눔활동을 계획하고 방문해 각 공간에 알맞게 디자인을 마친 단원들은 매주 토요일 희망나무공방으로 모여 맞춤 가구 제작에 들어갔다.
특히 이날 '희망나무 목공예 봉사단'은 광양시 지역아동센터협회와 각 시설들의 환경개선을 위한 자원봉사 활성화 업무 협약을 맺어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 지역아동센터협회와 보다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제작 및 기증함으로써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불편함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태영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장은 "먼저 많이 힘드시겠지만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가구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나눔활동을 펼쳐주고 계시는 단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모두는 광양시에 살고 있는 이웃이다. 주변 이웃 서로서로가 활발하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행복한 광양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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