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출자기관인 순천로컬푸드와 전남의 로컬푸드 4개 단체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류활동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순천로컬푸드는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조례호수공원점)에서 나주시농업농촌융복합산업진흥재단과 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 진도군수협 로컬푸드센터와 함께 전남의 로컬푸드간 상생협력을 위해 서로의 손을 맞잡았다.
로컬푸드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사진=순천시] 2022.06.23 ojg2340@newspim.com |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상품개발과 기획생산 및 안정적 공급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및 농정동향 교류 ▲기관 임직원 직무역량 제고 ▲지역 로컬푸드 스마트 유통시스템 ▲농축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공동 노력 ▲안전 먹거리 지속가능한 선순환 체계구축 등 로컬푸드가 지향하는 공익적⋅사회적 가치증진 방안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박주권 순천로컬푸드 대표이사는 "전남도 인근 지역의 로컬푸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시민의 건강먹거리를 책임지며, 소농⋅영세농을 보호하는 등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로컬푸드는 지역농산물 유통과정을 줄이고 시민의 건강먹거리를 책임지기 위해 시민공감 천리장정(2013년)을 시작으로 2016년 민관합동 1093명이 출자해 설립했다.
매출액의 86%를 농가에 환원시켜주고 시민주주에게는 매년 5%씩 이익배당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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