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금융위, 5대 금융지주 자체정상화계획 첫 승인

기사입력 : 2022년06월23일 14:10

최종수정 : 2022년06월23일 14: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영위기상황 판단기준·재무건전성 회복 자구책 포함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금융위원회가 KB·신한·하나·우리·농협지주 등 5대 금융지주의 자체정상화계획 및 부실정리계획을 처음으로 승인했다.

23일 금융위원회는 10개의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이 제출한 자체정상화계획과 예금보험공사가 수립해 제출한 부실정리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표=금융위원회>

10개 금융기관의 자체정상화계획에는 경영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이사회·임원 등의 권한과 책임 등 지배구조가 제시됐으며 경영위기상황에 대한 판단기준, 자본적정성 등 재무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한 자구책(자체정상화 수단) 등이 반영됐다.

또한 위기상황에서 금융시장 및 금융소비자 등의 불필요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의사소통 전략 등이 포함됐다. 자체정상화계획에 기재된 경영위기상황이 발생한 경우 해당 금융기관에는 동 계획에 따른 조치를 해야 할 의무가 발생한다.

10개 금융기관은 위기상황을 인식하기 위해 자본적정성 및 유동성비율 등을 중심으로 모니터링하고 규제비율을 상회하는 수준(총자본비율 11.5% 이상, 통합 유동성커버리지비율 85% 이상 등)으로 버퍼를 둬 위기징후·위기 상황 여부를 판단한다.

이와 함께 유동성조달(채권발행, 유상증자 등) 등 실효성이 높은 수단을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핵심 자체정상화 수단으로 선정했으며 위기상황별 정상화수단의 개선효과 분석 결과 자본적정성 및 유동성지표 등 발동지표가 위기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금감원은 자체정상화계획 평가 과정에서 보다 실효성 있는 위기대응이 가능하도록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제시했으며 금융위는 심의를 거쳐 10건의 계획을 모두 승인했다.

예금보험공사가 수립해 제출한 부실정리계획에는 부실 발생시 금융안정을 유지하면서 실행 가능한 정리방식 및 세부 이행계획과 정리전략 이행에 소요되는 자금 조달방안, 정리 과정에서 핵심기능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방안, 예금자보호 방안 등이 포함됐다.

금융위는 부실정리계획이 관련 법령 및 국제기준 등의 수립기준에 대체적으로 부합하며 이를 통해 금융위기 상황에서 정리당국의 신속·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심의하고 이를 승인했으며 부실정리계획의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보완·개선이 필요하고 차년도 계획 수립시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자체정상화계획 및 부실정리계획은 1년을 주기로 매년 작성해 심의·승인 절차를 거치게 되며 오는 7월 금융위가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을 새로 선정하면 내년 상반기까지 작성해 평가·심의 및 승인 등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