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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키우는 야놀자…미국 '나스닥 상장' 포석

기사입력 : 2022년06월26일 07:02

최종수정 : 2022년06월26일 07:07

인터파크 이어 여행 플랫폼 '트리플' 인수
인터파크와 합병 방식...오는 8월 합병 계획
올 3분기 말에서 4분기 초, IPO 계획 유력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야놀자가 적극적인 인수합병(M&A)으로 '몸집 키우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인터파크 인수한 데 이어 국내 최대 여행가이드 플랫폼인 트리플을 인수하며,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동시에 외형성장을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하는거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한 행보로 풀이하는 시각도 제기된다.

야놀자 앱 화면 [사진=야놀자 홈페이지]

◆ 인터파크 이어 여행 플랫폼 '트리플' 인수...추가적인 성장 동력 확보

26일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가 지난해 인터파크 인수한 데 이어 국내 최대 여행가이드 플랫폼인 트리플을 인수하며 외형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 인터파크와 트리플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 안건을 통과시켰다. 양사는 합병 절차를 다음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오는 8월 합병할 계획이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인터파크다. 합병 회사의 새로운 법인명과 경영진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트리플 인수는 지난 4월 인수한 인터파크와 합병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개인 맞춤형 여행 코스 안내' 등 여행 가이드의 사업영역이 추가됐다. 야놀자는 이번 신설법인 인수로 종합 레저업체로 부상하게 된 셈이다.

이는 숙박 OTA 사업만을 영위하고 있는 경쟁 업체들과의 차별화된 사업 전략과 동시에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 외 신설법인의 엔터테인먼트(ENT), 쇼핑, 도서 사업부의 경우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서 향후 야놀자의 사업 전략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수로 야놀자의 기업가치는 약 10조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신설법인 인수에 따른 매출액 증대효과를 감안한 수치다. 

2005년 숙박중개 플랫폼으로 창업한 야놀자는 창립 이래 B2C 국내 숙박 중개 영역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숙박앱 시장에서는 7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2018년도부터는 본격적으로 숙박 B2B 테크 기업들을 인수하며 트래블테크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디지털화 그리고 글로벌 유통 과정에서 확보한 상품에 대한 메타 데이터를 토대로 고도화된 AI 기술을 활용해 통상의 기업들이 개개인의 분석 및 판단 역량에 의존해 최적화하던 영역들을 모두 자동화하는 사업까지 확장하고 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상장 전 몸집불리기 관측...올 3분기 말~4분기 초 IPO 계획 

업계는 이번 움직임이 상장 전 몸집키우기 전략 아니냐는 시각이 나온다. 야놀자 상장 주관사인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이르면 올해 3분기 말에서 4분기 초를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진행중이다.

이에 대해 야놀자 측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업계는 미국 나스닥 상장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야놀자는 '여가 슈퍼앱'으로 도약하기 위해 관렵 기업 M&A를 활발히 진행하는가 하면 클라우드 관련 투자도 지속 중이다. 야놀자클라우드는 티켓팅 IT 솔루션 전문기업 스마틱스에 인수조건부 투자를 진행했다. 스마틱스는 전국 300여 개 문화, 레저 시설에 온오프라인 통합 티켓 솔루션과 현장 운영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스마틱스 솔루션과 기술력이 자사가 보유한 레저 인벤토리 디지털화와 사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7월에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이끄는 비전펀드로부터 17억 달러(약 2조원)을 투자받기도 했다.

실제 야놀자의 실적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야놀자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92% 증가한 536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2473억원이던 매출액은 2020년 2888억원에서 지난해 3748억원까지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019년 -135억원, 2020년 109억원, 지난해 53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올해 1분기의 경우 실적은 다소 저조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1%나 줄었다. 매출(영업수익)이 1005억 원으로 같은 기간 19.5% 증가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야놀자가 최근 공격적인 외연확장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야놀자는 적극적인 M&A를 통해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는 상장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보이는데다 여행재개 이후 해외여행 시장에서도 점유율 확대는 물론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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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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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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