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몸집 키우는 야놀자…미국 '나스닥 상장' 포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터파크 이어 여행 플랫폼 '트리플' 인수
인터파크와 합병 방식...오는 8월 합병 계획
올 3분기 말에서 4분기 초, IPO 계획 유력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야놀자가 적극적인 인수합병(M&A)으로 '몸집 키우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인터파크 인수한 데 이어 국내 최대 여행가이드 플랫폼인 트리플을 인수하며,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동시에 외형성장을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하는거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한 행보로 풀이하는 시각도 제기된다.

야놀자 앱 화면 [사진=야놀자 홈페이지]

◆ 인터파크 이어 여행 플랫폼 '트리플' 인수...추가적인 성장 동력 확보

26일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가 지난해 인터파크 인수한 데 이어 국내 최대 여행가이드 플랫폼인 트리플을 인수하며 외형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 인터파크와 트리플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 안건을 통과시켰다. 양사는 합병 절차를 다음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오는 8월 합병할 계획이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인터파크다. 합병 회사의 새로운 법인명과 경영진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트리플 인수는 지난 4월 인수한 인터파크와 합병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개인 맞춤형 여행 코스 안내' 등 여행 가이드의 사업영역이 추가됐다. 야놀자는 이번 신설법인 인수로 종합 레저업체로 부상하게 된 셈이다.

이는 숙박 OTA 사업만을 영위하고 있는 경쟁 업체들과의 차별화된 사업 전략과 동시에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 외 신설법인의 엔터테인먼트(ENT), 쇼핑, 도서 사업부의 경우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서 향후 야놀자의 사업 전략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수로 야놀자의 기업가치는 약 10조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신설법인 인수에 따른 매출액 증대효과를 감안한 수치다. 

2005년 숙박중개 플랫폼으로 창업한 야놀자는 창립 이래 B2C 국내 숙박 중개 영역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숙박앱 시장에서는 7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2018년도부터는 본격적으로 숙박 B2B 테크 기업들을 인수하며 트래블테크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디지털화 그리고 글로벌 유통 과정에서 확보한 상품에 대한 메타 데이터를 토대로 고도화된 AI 기술을 활용해 통상의 기업들이 개개인의 분석 및 판단 역량에 의존해 최적화하던 영역들을 모두 자동화하는 사업까지 확장하고 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상장 전 몸집불리기 관측...올 3분기 말~4분기 초 IPO 계획 

업계는 이번 움직임이 상장 전 몸집키우기 전략 아니냐는 시각이 나온다. 야놀자 상장 주관사인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이르면 올해 3분기 말에서 4분기 초를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진행중이다.

이에 대해 야놀자 측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업계는 미국 나스닥 상장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야놀자는 '여가 슈퍼앱'으로 도약하기 위해 관렵 기업 M&A를 활발히 진행하는가 하면 클라우드 관련 투자도 지속 중이다. 야놀자클라우드는 티켓팅 IT 솔루션 전문기업 스마틱스에 인수조건부 투자를 진행했다. 스마틱스는 전국 300여 개 문화, 레저 시설에 온오프라인 통합 티켓 솔루션과 현장 운영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스마틱스 솔루션과 기술력이 자사가 보유한 레저 인벤토리 디지털화와 사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7월에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이끄는 비전펀드로부터 17억 달러(약 2조원)을 투자받기도 했다.

실제 야놀자의 실적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야놀자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92% 증가한 536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2473억원이던 매출액은 2020년 2888억원에서 지난해 3748억원까지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019년 -135억원, 2020년 109억원, 지난해 53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올해 1분기의 경우 실적은 다소 저조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1%나 줄었다. 매출(영업수익)이 1005억 원으로 같은 기간 19.5% 증가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야놀자가 최근 공격적인 외연확장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야놀자는 적극적인 M&A를 통해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는 상장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보이는데다 여행재개 이후 해외여행 시장에서도 점유율 확대는 물론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