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지난 24일 건양대 산학협력단과 공단이 2년간 공동 개발한 '장기요양기관 감염병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VR(가상현실)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설명회는 전년도에 코로나19로 코호트 격리되었던 장기요양기관 5개소와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대전·충청지역 입소시설 종사자 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건양대 간호학과 박주영 교수가 직접 프로그램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지난 24일 건양대 산학협력단과 공단이 2년간 공동 개발한 '장기요양기관 감염병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VR(가상현실)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2022.06.27 gyun507@newspim.com |
프로그램은 손위생 방법, 경증 COVID-19 환자 경구투약 방법, 활력징후와 산소포화도 측정 방법 등 장기요양시설에서 수급자에게 일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전반으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이번 설명회에 참석했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효과성 분석을 위한 실험을 실시하고 연구대상자를 확대해 검증한 결과를 11월에 최종 보고할 예정이다.
최옥용 본부장은 "가상현실 프로그램이 수급자 및 종사자의 감염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공단은 K방역의 주역으로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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