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가족 60여명 대상 해양 프로그램 운영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장애학생과 가족들이 함께 하는 '희망海 가족캠프'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가족캠프에는 지역내 초·중·고·특수학교 장애 학생 17가족 6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희망 가족캠프'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2.06.27 jongwon3454@newspim.com |
1박 2일간 진행된 캠프는 장애학생 가족의 휴식지원과 복지증진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해양체험활동 ▲테마체험학습 ▲해안자연탐방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여건상 접하기 어려운 해양활동 경험으로 아이에게 새로운 도전의 시간이 됐다"며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해 괴리감을 줄이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하 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은 "앞으로 가족캠프를 활성화해 더 많은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