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2000만원 뇌물받은 검사에 기소된 수감자...법원, 손해배상 책임 인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위자료청구권은 소멸시효 지나 기각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고소인으로부터 뇌물을 받고 피의자를 기소한 검사가 이로 인해 수감됐던 피의자의 정신적 손해 등을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취지의 법원 판결이 나왔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3단독 조해근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수감생활을 했던 A씨가 고소인의 뇌물을 받고 자신을 기소한 B 전 검사를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정신적 고통에 대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위자료청구권은 소멸시효가 지났다며 청구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jeongwon1026@newspim.com

앞서 A씨는 게임기 유통업체를 운영하던 지난 2008년 C씨에게 형사고소를 당했다. 그리고 당시 B 검사에 의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업무상 횡령, 사문서 위조 등의 죄로 기소됐다. A씨는 약 2년여 간의 재판 끝에 징역 3년 6월의 형을 확정받았다.

A씨는 자신을 기소한 B검사가 C씨에게 약 1980만원에 달하는 뇌물과 술 접대 등을 받아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재심을 청구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는 지난해 10월 재심 청구를 받아들였다.

A씨는 "수감된 후 고혈압성 뇌출혈, 우측 부분편마비 등의 질환이 발생해 치료중"이라며 B검사를 상대로 5000만원의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B검사는 공익의 대표자인 검사의 지위에 있으면서도 뇌물을 수수하여 직무의 연결성을 훼손하고 부여받은 권한을 남용하여 원고에게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가하는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원고가 입은 정신적 고통에 대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B검사의 뇌물 수수일인 2009년 1월부터 기산하면 벌써 10년이 지났기 때문에 원고의 위자료청구권은 이 사건 소 제기 전에 이미 시효가 소멸됐다"며 "원고의 청구는 이유가 없어 기각한다"고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