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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는 인류-호모 바쿠스' 주제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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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7월 3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
영화 연계 푸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음식영화축제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올해의 주제는 술 마시는 인류, '호모 바쿠스'다.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가 오는 7월 1일부터 7월 3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축제를 개최된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Busan Food Film Festa, 이하 BFFF, 공동주최/주관 :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운영위원회, (재)영화의전당))는 전 세계 다양한 영화와 다큐멘터리속에 등장하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동시에 관객들이 음식과 영화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 나아가 부산의 대표산업인 영화산업과 식품산업의 융합을 통해 산업적인 상생의 방향을 제시하는 음식영화 축제다.

올해는 '술마시는 인류 – '호모 바쿠스'를 주제로 술에 대한 이야기, 술을 마시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예술가에게 술의 의미를 나누어 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회와 격리되어 있던 대중들에게 영화와 음식 그리고 술을 통한 사회적 치유의 시간을 준비했다.

7월 1일 오프닝나이트(Opening Night)에서는 올해의 주제에 맞춰 기획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이자 관객들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푸른 잔디가 놓인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한 잔의 술과 함께 축하공연과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지난해 열렸던 오프닝 나이트 장면 [사진=BFFF] 2022.06.28 digibobos@newspim.com

당일 18:30부터 선착순 1000명에 한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의 공식 건배주인 창녕단감으로 만든 와인 '단감명작(맑은내일 양조장)'과 라이스스낵인 서울칩의 철판김치볶음밥을 무료로 제공하여 관객들과 함께 올해의 개막을 알리는 축하의 건배를 나눌 예정이다.

이에 이어  '싸이버거'와 '앙상블 플라주'가 시민들을 위한 축하 공연을 펼친다. 가수 '싸이'의 이미테이션 가수 '싸이버거'는 몇 곡을 해도 관객을 지루하지 않게 하는 신명나는 무대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며, 피아니스트 듀오인 '앙상블클라주'는 올해의 주제인 호모 바쿠스에 맞춰 축배를 주제로 한 피아노곡을 연주한다.

이후 박상현 BFFF 프로그래머와 홍신애 요리연구가가 공동 사회자로 올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소개 및 상영작 및 개막작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의 개막작은 '와인 패밀리'로, 오랜 시간 일만 하며 살아오던 주인공 '마크'가 고향 이탈리아 아체렌자로 돌아와 와인을 만들기 위해 할아버지가 남긴 포도밭을 되살리며 고군분투하는 영화이다. 쉼표가 필요한 관객들을 위한 달콤한 인생 리셋 여행을 담은 코미디, 멜로 작품으로 7월의 첫번째 금요일을 보내기에 충분한 영화이다.

▲ '오! 술이여, 나의 뮤즈여' 섹션은 창작에 있어 술은 뮤즈인가, 독인가에 대해 질문한다. <싸나희 순정>, <인간실격>, <소설가의 영화>를 통해 창작의 상상력과 압박감을 술은 어떻게 도움을 주고, 어떠한 유혹으로 나락으로 유인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 '술술 나오는 이야기, 한 잔의 술' 섹션은 우리가 만나는 술 자체에 대한 이야기이다. 소주, 막걸리, 위스키, 와인 등 다양한 주종을 바탕으로 한 잔의 술에서 나오는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준비하였다. <낮술>, <돌아온다>, <소공녀>, <가을 이야기>가 상영될 예정이다.

 

▲ '애주가열전' 섹션은 술 마시는 인류, 호모바쿠스,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술 한 잔에 움직이는 인간의 마음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상영작은 <어나더 라운드>, <피그>, <거룩한 술꾼의 전설>이 상영될 예정이다.

▲ '야외상영' 섹션은 커다란 오색천연 LED 지붕이 있어 색다른 감성을 자아내는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모여 맛있는 음식과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7월 1일(금)에는 개막작 <와인 패밀리>를, 7월 2일(토)에는 <카사블랑카>가 무료로 상영된다. 상영이 없는 낮 시간에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 즐거운 공연과 함께 술 한 잔을 즐길 수 있다.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에서는 개막작 <와인 패밀리>을 시작으로 <어나더 라운드>, <피그> 등 총 12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에는 영화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 영화 상영 전 진행되는 영화 가이드 '쿡!톡!(Cook! Talk!)'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이 되었던 인기 프로그램인 영화 속 음식을 알아보는 미식클래스 '푸드테라스'  △푸드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전문가들과 함께 나누는 '푸드살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되어있다.

'주주(酒主)클럽'에서는 부산푸드필름페스타를 준비한 모든 BFFF 프로그래머들과 함께 부산푸드필름페스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누며 술 한 잔을 기울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푸드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전문가들과 함께 나누는 '푸드살롱'에서는 '부산의 술과 주안상'과 '맥주'를 주제로 전문가들과 함께 재미있는 푸드 콘텐츠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며, 술과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을 배워볼 수 있는 '푸드 세미나' 등이 준비 되어있다.

전통주 세미나에서는 박상현 BFFF 프로그래머와 막걸리학교의 문선희 국장, 그리고 맑은내일 양조장의 박중협 대표가 함께 '한국 전통주의 실력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전통주 시음과 함께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스키 세미나에서는 최근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의 김창수 대표가 '대한민국에서 위스키가 되기까지'를 주제로 '김창수 위스키' 시음과 함께 세미나를 진행한다.

와인 세미나에서는 '뉴질랜드 와인 전문가 과정'을 주제로 뉴질랜드 상공회의소의 명선영 이사가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며, 본 세미나를 수료한 관객분에게는 뉴질랜드 와인 전문가 자격증이 발급된다. 본 세미나는 부산푸드필름페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푸드테라스'에서는 부산관광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영화와 미식, 그리고 요트를 타고 부산의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나이트크루즈 푸드테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 단위로 혹은 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시원스러운 야외 공간에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푸드존'에서는 트랜디한 푸드트럭과 이색적인 음식점들의 팝업 스토어가 운영된다. 영화와 공연을 보며 자유롭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야외광장 이벤트인 '포트럭(Pot-luck) 테이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당해 주제에 맞는 '테마존'을 별도로 운영한다. 올해 테마존은 주제인 '술'에 맞추어 와인, 전통주, 수제맥주, 위스키 등 다양한 종류의 주류를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을 대표하는 푸드·리빙·관광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 볼 수 있는 △ '푸드존',  전국 곳곳의 로컬지역에서 도시 농부들이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파머스마켓'과 어린이들이 채소와 친해질 수 있는 야채피자만들기 체험인 △'푸드테라피' 그리고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비건푸드 특별존이 결합된 △'프레시푸드존'도 운영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컨셉으로 무장한 전국 각지의 대표적인 '푸드트럭'과 부산지역 소상공인들과 공예가들이 만든 다양한 키친웨어와 디자인소품, 공예품, 식품, 소스 등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 공상'도 마련된다.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의 자세한 소식은 공식 페이스북에서 만날 수 있으며, 페스티벌 관련 문의는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사무국(051-710-6948)을 통해 연락하면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프로그램 및 행사는 변경될 수 있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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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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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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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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