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교육지원청이 '2022 고교학점제 순천 선도지구'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학교별 상호 교육 자원을 공유하고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활성화를 통한 학생 수요 맞춤형 교과목 개설 확대를 위해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공동교육과정 운영위원회 [사진=순천교육지원청] 2022.06.28 ojg2340@newspim.com |
학교 단위 개설이 어려운 소수 선택과목 및 심화 과목을 학교 간 협력을 통해 운영하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2022학년도 1학기 순천의 경우 총 30과목이 개설돼 4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 상반기 고교학점제 순천 선도지구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교육협력센터 운영과 단위학교의 교육역량 강화, 학교 간 교육협력 활성화, 지역 연계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순으로 안내하고 고교학점제 대비 학교별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또한 사전에 제출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수요조사표를 바탕으로 2학기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개설과목 및 운영 등 구체적인 실무 협의가 진행됐다.
이용덕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헌신과 노력으로 학교 내 다양한 과목이 개설되고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개선 방향과 발전 방안 등 다양한 논의를 바탕으로 학생 수요 맞춤형 과목 개설을 위한 학교 간 연계·협력 체계를 더욱 활성화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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