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교육지원청이 '2022 고교학점제 순천 선도지구'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학교별 상호 교육 자원을 공유하고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활성화를 통한 학생 수요 맞춤형 교과목 개설 확대를 위해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학교 단위 개설이 어려운 소수 선택과목 및 심화 과목을 학교 간 협력을 통해 운영하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2022학년도 1학기 순천의 경우 총 30과목이 개설돼 4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 상반기 고교학점제 순천 선도지구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교육협력센터 운영과 단위학교의 교육역량 강화, 학교 간 교육협력 활성화, 지역 연계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순으로 안내하고 고교학점제 대비 학교별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또한 사전에 제출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수요조사표를 바탕으로 2학기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개설과목 및 운영 등 구체적인 실무 협의가 진행됐다.
이용덕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헌신과 노력으로 학교 내 다양한 과목이 개설되고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개선 방향과 발전 방안 등 다양한 논의를 바탕으로 학생 수요 맞춤형 과목 개설을 위한 학교 간 연계·협력 체계를 더욱 활성화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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