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주연 3인의 정체와 특급 라인업을 자랑하는 전체 캐스트를 공개했다.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이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시애틀 트라이아웃 공연 오픈과 동시에 연이은 티켓 매진으로 브로드웨이에 성공적으로 입성하여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이번 작품은 논-레플리카 버전으로, 국내 정서에 맞춰 한국의 다웃파이어가 재탄생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다니엘 임창정 정성화 양준모 [사진=㈜샘컴퍼니, ㈜스튜디오선데이] 2022.06.29 jyyang@newspim.com |
특히 '다니엘'역을 맡았던 로빈 윌리엄스는 다웃파이어를 연기하며 뛰어난 재치와 함께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전세계 사람들에게 유쾌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국의 다웃파이어로는 정성화, 임창정, 양준모가 캐스팅되며 기대를 모은다.
임창정은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영화가 뮤지컬화 되어 너무 흥미롭고 기대가 크다. 다섯 아이들의 아빠로서, 가족의 정과 사랑을 듬뿍 담은 다웃파이어를 보여주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성화는 "역대급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어 완벽히 소화해내고 싶은 욕심이 크다. 정성화만의 끼 넘치는 다웃파이어를 위해 새롭게 랩과 탭댄스 등을 배우고 있는 중이다"라고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양준모는 "이전에 맡았던 역할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여서 많이들 궁금해하실 것 같다.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 드리기 위해 진심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열의를 나타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캐스트 [사진=㈜샘컴퍼니, ㈜스튜디오선데이] 2022.06.29 jyyang@newspim.com |
앞서 '미란다'역의 신영숙과 박혜나, '완다'역에 홍지민, 김나윤, 박준면 캐스트 공개로 화제를 모았다. 그 다음 주자로 김다현과 김산호, 임기홍과 육현욱이 이름을 올리며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미란다의 대학 동창이자 외모와 능력을 겸비한 다니엘의 라이벌 '스튜어트'역에는 훈훈한 외모와 섬세한 연기를 자랑하는 배우 김다현과 감초 코미디부터 액션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배우 김산호가 다정한 남자로 변신해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다니엘의 형이자 분장을 돕는 유능한 특수 분장사 '프랭크'역에는 인기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임기홍과 여러 작품에서 넘치는 끼와 재능을 선보였던 육현욱이 함께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미스터~리한 '다웃파이어어'와의 만남으로 삶의 웃음을 되찾는 가족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았다. 오는 7월 6일 14시 샤롯데씨어터 선예매, 7일 14시 인터파크와 티켓링크에서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