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1개 업체 참여…농수축산물 등 260개 상품 마련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11번가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과 사업 성장을 돕기 위한 특별 기획전을 연다.
11번가는 오는 4일부터 31일까지 '사회적경제, 내일을 열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회적기업의 날'(1일), '협동조합의 날'(2일) 등이 있는 7월 한 달간의 행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들의 상품 홍보와 판매 활성화를 지원한다.
11번가 '사회적경제, 내일을 열다' 기획전 이미지 [사진=11번가] |
11번가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소셜벤처,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총 91개 업체의 제품을 소개한다. 각종 농수축산물, 밀키트, 음료, 생활용품, 반려동물용품 등 실생활에 유용한 약 260여개 상품들을 준비했다.
11번가는 기획전에 참여하는 고객을 위해 기획전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쿠폰'(최대 2만원)을 10장씩 제공(ID당 1회)한다.
대표 상품으로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경주제과'의 '황리단길 찰보리빵' ▲결식아동, 미혼모,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비타민을 무료 나눔하는 '비타민엔젤스'의 '알티지 오메가3' ▲가구 폐기 문제를 해결하는 '페이퍼팝'의 '4단 종이책장' ▲친환경 생활용품을 만드는 '다초록'의 EWG 그린 등급 원료로 만든 '고체 샴푸바' 등을 행사 기간 저렴하게 선보인다.
백창돈 11번가 대외협력담당은 "11번가를 통해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알려지고 우리 사회 곳곳에 필요한 사회적 가치들이 실현되는 것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