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운영하는 친환경 밤일 주말농장 주차장 이용에 대한 민원이 제기되고 있지만 시에서 뚜렷한 대안을 내 놓지 못하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광명시가 운영하는 친환경 밤일 주말농장 주차장 이용에 대한 민원이 제기되고 있지만 시에서 뚜렷한 대안을 내 놓지 못하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 2022.07.04 1141world@newspim.com |
4일 주말농장을 이용하는 한 시민은 "주말농장 주차장을 인근 식당에서 사용하고 있어 주차를 못하고 걸어오는 불편함이 있다"며 "시에 이러한 민원을 제기 했지만 뚜렷하게 해결해 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말농장을 통해 농촌 전원생활 체험을 하고 싶은데 이건 전원생활이 아니라 생고생을 하고 있다"며 "인근 식당에서도 모르쇠로 대응하고 있어 더욱 화가 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시민은 "주말농장을 분양받은 사람들이 많은데, 대부분 멀리서 가족들과 함께 오기 때문에 차량을 가지고 와야한다"며 "주차를 하지 못하면 멀리 차량을 두고 걸어와야 한다. 시에서 어떠한 조치를 취해주길 바라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식당에 온 손님들이 잠깐 주차하는 것에 대해 단속하기가 좀 그렇다는 답변뿐이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광명시 친환경 밤일 주말농장 모습. 2022.07.04 1141world@newspim.com |
광명시 관계자는 "주말농장 주차장 민원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차단기를 설치하거나 인원을 충원해서 상시 단속을 할 수 있는 형편이 아니다"며 "최대한 장기주차하고 있는 자동차들에 대해 안내문 등을 통해서 단속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주말농장은 약 5632㎡에 16㎡씩 352개가 주말농장으로 분양돼 있다. 이용금액은 1년, 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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